지네딘 지단은 프랑스의 축구선수이다.
생애
마르세유에서 알제리 전쟁이 발발하기 1년전 프랑스로 이주한 카바일족 부모 사이에서 출생했다. 카바일족은 프랑스가 알제리를 점령했을 때 상당수가 친프랑스적인 역할에 종사해 다른 알제리인들로부터 반발을 산 민족이다. 그래서 지단의 부모님이 친 프랑스적인 역할인 아르키에 종사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지단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아르키가 아니었다고 한다.[1]
부모님은 처음에는 파리로 이주했으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마르세유로 이사간다.
부모님은 이민자로서 어려운 삶을 살았지만, 청소년기에 AS 칸 구단에서 그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공한 축구선수가 되었다. 은퇴 후 자선 활동 등을 하다가 감독으로 축구계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