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

최근 편집: 2018년 8월 11일 (토) 11:40

최영숙조선 최초의 경제학사이다. ‘노동’과 ‘여성’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1930년대. 26세의 최영숙은 핍박받는 조선의 노동자와 여성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5년간의 스웨덴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하지만 5개 국어를 능란하게 구사하는 인텔리 여성에게 고국이 허락한 일자리는 고작 콩나물장수.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결국 귀국 5개월 만에 숨을 거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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