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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列子)는 중국 전국시대의 도가(道家) 사상가로, 이름은 어구(禦寇)이다.
생애
정나라(鄭)의 은자로서 기원전 4세기 경의 인물로 알려졌다. 《열자》(列子) 8권 8편을 저술하였다. 이 책에는 열자의 사상이 분명히 일부나마 나타나는데, 이 책의 제2권 2편인 황제(黃帝)편에는 열자가 관윤(關尹)과 나눈 담화가 기록되어, 열자는 관윤을 통하여 노자의 사상을 배운 사람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저서
열자가 지은 책, 《열자》의 내용은 8권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대해서는 그가 서술한 것을 문인 ·후생들이 보완했다 하거나 또는 후세의 위작이다 하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