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共同乘車券 / 韓日共同きっぷ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판매되어 2015년 6월 30일까지 판매한 공동승차권이다. JR 니시니혼과 제휴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든다고 했는 데 별 소식이 없다. 대신 한국 부분만 살려놓은 KTX-부관훼리 패키지 상품만 판매한다.
역사
한일공동승차권의 물밑작업은 JR 큐슈(당시 국철 큐슈총국)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 철도청장이 같은 사업을 국철에 제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순식간에 진행되어 88년 7월 첫 발매를 시작했다.[1]
- 1988년 7월 12일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개시 (한국 측 발매사 홍익여행사, 일본 측 발매사 JR 니시니혼·JR 큐슈}
- 1988년 7월 22일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첫 이용
- 1988년 7월 26일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첫 이용
- 1990년 10월 1일 일본 측 발매사 JR 여객 全 6개사로 확대
- 1991년 7월 16일 한일공동승차권 선박편에 제트선 비틀 포함
- 2002년 코비호 취항에 따라 한일공동승차권 선박편에 제트선 코비 포함
- 2004년 4월 1일 KTX 개통에 따라 한일공동승차권 KTX 취급 개시
- 2006년 3월 17일 JR 홋카이도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중지
- 2006년 3월 31일 JR 히가시니혼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중지
- 2011년 11월 3일 코레일관광개발, 한일공동승차권 취급 개시
- 2015년 6월 30일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중지
사용 방법
기본적인 조합은 코레일-선박-JR 승차권이며, 만약 선박편을 따로 타거나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선박편은 뺀 티켓이 발급되게 된다. 이는 바우처가 아닌 자체 승차권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무려 수기작성(...)이기 때문에 발매중단 당시까지 몇 안남은 수기승차권인 셈이었다. 발급은 코레일이 아닌 여행사 오마이호텔에서 진행중이다.
의외로 잘 안알려진 사실이지만, 한국 - 일본을 오갈때 선박편을 이용하지 않아도 한일공동승차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대구역-부산역-김해국제공항-후쿠오카 공항-하카타역의 방식으로 이동해도 큰 문제가 없다.
한일공동승차권과 일한공동승차권은 기본적으로 발권측이 한국측이냐 일본측이냐의 차이같지만, 실제로는 사용가능한 선박의 차이가 존재한다. 한일공동승차권은 JR 큐슈의 비틀호 만을 이용할 수 있고, 일한공동승차권은 미래고속의 코비호 만을 이용할 수 있다.뭔가 반대로 된 것 같은 데? 부관페리 이용은 양쪽 어디에서 발권하든지 가능하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 한국에서의 출발역이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이며 부산역까지 KTX를 승차하여야 함.
- 이때 KTX의 좌석은 자유석이 아닌 지정석이며, 실제로는 탑승할 수 있는 열차편이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일공동승차권 폐지 이후의 원패스 패키지에서 대충 짐작할 수 있다.
- 일본으로 갈때 부관훼리를 이용할 경우 시모노세키역에서 출발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하카타역에서 출발한다.
- 하카타역에서 출발할 경우 산요 신칸센을 이용할 수 없고, 시모노세키역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하다.
- 전 좌석 자유석이며, 지정석 발권은 불가능하다. 고로 지정석만 있는 기차는 승차가 불가능하다
노조미라던가 미즈호라던가 - 그냥 자유석인게 아니라, 목적지만 기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열차편을 가리지 않는다. 탑승 불가능한 열차를 빼면.
- 유효기간은 왕편의 경우 KTX승차일로부터 7일, 복편의 경우 발권일로부터 2개월이다.
- 일본구간내에서는 2회에 한하여 도중하차를 할 수 있으며, 도중하차의 경우 도중하차 도장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 도장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도장을 찍지 않는다
일본에서 출발할 때
2015년 5월 기준으로 승차권을 취급하는 JR은 4개사로, 회사별로 정책이 조금씩 다르다.
사진
-
한일공동승차권 표지 안쪽 안내문
-
한일공동승차권 영수증. 전체 여행경로와 가격이 적혀있다.
-
한일공동승차권 코레일측 승차권
-
한일공동승차권 JR큐슈측 승차권. 회수권은 제거되어 있다.
- ↑ <국철맨이 만든 한일항로> - 우리들의 프로젝트 <비틀> 이야기-, 시부야 테츠야, 일본경제신문, 2002. ISBN 45321913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