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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5:05

틀:철도차량 정보 Refurbished Diesel Car / CDC 무궁화 개조동차

개요

통근열차의 감편으로 놀게 된 CDC무궁화호 등급에 맞게 내장재를 개량한 차량. 2009년 창원-진해 진해 군항제 임시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총 100량의 CDC가 개조되었으며 1개 편성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로 다시 개조되었다. 전산상의 명칭은 무궁화 RDC.

철도 동호인들은 이 열차의 별명을 원판인 CDC싸다싸였던 것에 착안, 무궁화호 등급으로 개조된 것을 비유하여 무싸다라거나 싸궁화라는 나름 귀여운(?) 명칭을 사용한다.

개조

2비차 통근형인 CDC를 무궁화호에 맞춰 마개조개량하려다 보니 출입문을 하나로 줄이고 칸막이가 설치되었을 때 활용하기 어중간한 자투리 공간이 남았는데, 해당 공간은 동반석, 장애인석, 미니 카페열차, 롱시트 자유석으로 꾸며졌다. 또한 객실-통로 출입문에 자동문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도모했다. 객실 손잡이도 삭제되어 그 자리에 선반이 마련되었다.

기관사실에는 간선 신호 대응을 위한 ATP 모니터가 설치되었다. CDC 특유의 관광버스 전자시계는 그대로. 운행 안내기나 자동안내방송장치 같은 건 일체없고 여객전무의 방송에 의지한다. 차내에 LED 전광판이 있지만 정차역 안내는 안하고 종일 화장일 위치 안내만 한다. 또한 기존 객차형 무궁화호처럼 여객전무에 의한 출입문 제어를 위해 각 출입문마다 제어장치가 설치되었다.

무궁화호급으로 개조했지만 본질은 속일 수 없는지라 소음과 진동이 끝내준다. 소음이야 내장재에다 방음재를 발라서 조금 낫다지만 진동은 어떻게 컨트롤이 안 된다. 저렴한 가격에 KTX급 진동과 기압차를 느낄 수 있다. 동반석 테이블은 KTX의 그것이고, 장애인석은 새마을호의 것을 유용했다. 롱시트는 CDC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므로 여객열차 4개 등급이 한 차량에 모두 녹아있는 셈.

편성구조

4량이 기본 편성이나, 일부 3량화 된 편성이 있으며 해당 편성에서는 3호차(자유석 부속)가 빠진다.

부전 · 진주 · 포항 · 광주송정
4호차
일반실 · 운전실
Mc
3호차
일반실
M
2호차
일반실 · 미니카페
M
1호차
운전실 · 일반실
Mc
동대구 · 광주
  • Mc / 동력제어차 (운전실, 객실 설치)
  • M / 동력객차 (객실 설치)

운용

주로 삼남 지방의 비전화 구간에서 굴러다닌다. 1개 편성은 경북나드리열차에 차출되어 있는 상태. KTX 연계용으로 운용하는 동대구 ~ 마산은 12년부터 전구간 전철화가 달성된 상태인데도 굴리고 있는데, 대타였던 코레일 200000호대 전동차가 시험운행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대로 굴린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져 있다.

2016년 이후로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기관차에 물려 다니거나 빌빌대는 동차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열차편은 객차형 무궁화호로 전환되었다. 내구연한 제도는 폐지되어서 굴릴때까지 굴려도 되지만 통상적으로 내구연한으로 잡는 20년이 경과한 차량들은 스크랩되고 있으며 2019년~2021년까지는 전 차량이 스크랩 될 예정이다.[1]

참고 문헌

  • <재생형 디젤액압동차 RDC (2)>, 최연수, 레일러 vol.11
  1. 아직까지는 전철화가 안된 구간(동대구-포항, 포항-영덕 등)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운행은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틀:한국철도공사의 철도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