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고등학교 여학생 성적 하향조작 사건

최근 편집: 2023년 5월 8일 (월) 09:06

하나고에서 2011년부터 2013학년도까지 신입생 입학 당시 남녀 학생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합격선에 미치지 못한 일부 남학생들에게 ‘보정 점수’를 부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등수를 상향 조작했다.[1]

서울특별시의회가 2015년 8월 26일 실시한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에서 하나고등학교 공익제보 교사는 이런 취지의 증언을 했다.[1]

"'남녀 성비를 맞추기 위해 하나고 신입학 지원자 중 남학생의 성적을 상향 조정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습니다."[1]

이는 어떤 성별이든 특정 직종에서 7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과는 전혀 관련 없이 학교측에서 여학생을 덜 합격시킨 사건이다.

이렇게 부당한 혜택을 받고 하나고를 최종합격한 지원자는 3년간 총 90명이며 이중 남자 부당합격생의 숫자는 총 78명으로 부정하게 합격한 지원자의 약 80%를 차지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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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1.0 1.1 1.2 1.3 기자, 김보경 <셜록> (2021년 5월 7일). “남학생 점수 높여준 하나고, 남녀차별 하나은행과 꼭 닮아”. 2023년 5월 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