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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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영어: Eunice Kennedy Shriver, 1921년 7월 10일 ~ 2009년 8월 11일)는 미국의 여성 사회 사업가이다.

생애

1921년 7월 10일 매사추세츠주에서 조지프 패트릭 케네디의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1]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며 수영, 스키, 축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고 대학에서 운동 선수로 활동했다.[2]

1944년 대학을 졸업한 후 국무부와 근무했다.[1] 이후 여성 교도소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고 이후 법무부에서 일했다.[1]

1953년, 1946년부터 알게 된 사전트 슈라이버와 결혼하여 다섯 자녀를 낳았다.[1] 남편 사전트 슈라이버와 오빠 존 F. 케네디의 정치 활동을 도왔다. 존 F. 케네디는 1960년 대통령 선거에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사전트 슈라이버는 197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1952년에 지적장애인 언니 로즈메리와 지적장애아 50명을 집으로 초청해 운동하며 놀게 했다.[3] 이후 매년 캠프 슈라이버로 불린 스포츠 모임을 였었다.[3]

1960년대에 정신 지체를 국가 의제로 추진했다.[1] 1962년 "지체아에 대한 희망"이라는 제목의 기고로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를 통해 로즈메리의 상태를 세상에 알렸다.[1]

그는 사회 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 오빠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1963년, 국립 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장애인 후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1968년 정신지체 장애인 특수올림픽(스페셜 올림픽)을 창설했다. 그의 장애인 후원 사업 활동에는 어린 시절 입은 뇌손상으로 정신 지체인이 된 언니(케네디 대통령의 바로 아래 동생)인 로즈매리 케네디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가을, 스페셜 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상하이를 다녀왔으며 이것이 마지막 방문이 되었다.[1]

슈라이버는 만년에 뇌졸중으로 투병 생활을 했으며, 2009년 8월 11일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의 한 병원에서 남편과 다섯 자녀, 19명의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8세로 세상을 떠났다.[4] 고인의 장례미사는 8월 14일 로버트 케네디 2세 등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사추세츠 주 히아니스의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에서 봉헌됐다.[5]

상훈

  • 사회 사업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공적으로, 1984년 미국에서 민간인으로는 최고의 훈장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 French Legion of Honor
  • the Lasker Award for public service
  • Theodore Roosevelt Award of the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n

가족 관계

링크

출처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VALERIE J. NELSON AND ELIZABETH MEHREN (2009년 8월 12일). “Eunice Kennedy Shriver dies at 88; Special Olympics founder and sister of JFK”. 《Los Angeles Times》. 
  2. 평창스페셜올림픽 (2011년 12월 19일).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를 소개합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3. 3.0 3.1 성진혁 기자 (2015년 7월 30일). "희망, 사랑, 믿음으로 장애의 벽 함께 부숴요". 《조선일보》. 
  4. 임병선기자. “정신지체인들에 헌신한 유니스 케네디 저하늘로”. 《인터넷서울신문》. 
  5. “정신지체 장애인 올림픽 창설자 유니스 슈라이버 선종”. 《가톨릭신문》. 2009년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