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교수)

최근 편집: 2021년 5월 8일 (토)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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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신계숙

신계숙은 중식요리연구가이자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과 교수이다. 1964년생으로 2021년 기준 58세이다.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요리 큐레이터로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계숙식당>을 운영 중이다.

경력

충청남도 당진 합덕읍에서 태어나 14살에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로 상경하였다.[1] 단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재학 당시 교수님의 소개로 중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중식 요리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 중식당은 중식요리의 대모라 불리는 이향방 선생의 ‘향원’이었다. 졸업 후에는 8년 동안 향원에서 조리사로 근무하였다.[2]

요리사라는 직종이 각광 받기 전이었고, 여성 인구의 단 4% 가량이 대학에 입학하던 시절[3]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 신계숙 교수의 선택은 상당히 유별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그는 대만과 상하이로 건너가 6개월간 불철주야 공부와 주방일을 병행하며 실력을 쌓았으며, 귀국한 후에는 식품학을 공부해보라는 친구의 권유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4]

방송 활동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단독 진행자로 출연하여 위트 있는 입담과 말투, 호쾌한 요리 솜씨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5]

2020년 8월부터 EBS 기획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인기를 몰아 2021년 4월 19일부터는 시즌2가 방영중이다. 프로그램에서 종종 오토바이를 타고 활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보고 반한 시청자가 적지 않다. 가까운 거리는 스쿠터, 5km 이상 거리는 ‘할리’을 애용한다고.[4]

저서

  • <신계숙의 일단 하는 인생>(2020)
  • <역사로 본 중국 음식>(2012)
  • <중국요리기행>(2008)

번역/감수

  • <중포자 여행 중국어 for 타이완>(2017)
  • <수원식당>(2015)
  • <중국 식객>(2012)

참고


출처

  1. 농부였던 부친이 “딸이기에 더 공부해야 한다”, “여자아이니 가르치지 않으면 일생이 어렵다”며 서울 유학을 추진함
  2. 육주희 국장 (2020년 7월 3일). “신계숙 중식요리연구가, 배화여자대학교 교수”. 《월간식당》. 2021년 5월 8일에 확인함. 
  3. 손영일 기자 (2015년 8월 10일). “‘딸의 눈물’ 이젠 옛말… 여성중 대졸비율 393배로”. 《동아일보》. 2021년 5월 8일에 확인함. 
  4. 4.0 4.1 박미향 기자 (2021년 2월 18일). “[ESC] 할리 타는 요리사 신계숙 “스승 손에 장을 지지게 하고 싶었다””. 《한겨례》. 2021년 5월 8일에 확인함. 
  5. 닐슨코리아 기준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