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최근 편집: 2021년 7월 15일 (목) 17:34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5일 (목) 17:34 판
이상직
국적대한민국
출생1963년 2월 23일
학력전주중앙황국신민학교 전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영학(졸업)·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직업정치인
경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
종교개신교[1]
의원 대수19·21
정당
지역구전북 전주시 완산구 을(19)
전북 전주시 을(21)

논란

  • 전과
  • 증권거래법위반 : 벌금 15,000,000원 (2003.8.28)
  • 산업안전보건법위반 : 벌금 1,000.000 (2005.3.15) [2]

3천만 원→4백억 원’ 이상직 의원 아들·딸의 이스타항공 재ㅎ크? 입력 2020.06.24 (21:33)수정 2020.06.25 (07:56)뉴스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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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기사‘보이스피싱’ 첨단 기술로 막고, 배상책임은 금융사가 [앵커]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이 다섯달 째 임금을 못 받고 있는데,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가족은 이스타항공의 매각대금 수백억 원을 챙기게 됐다는 소식 며칠 전 전해드렸습니다.

더 취재를 해보니, 이 의원 가족들 회사와 이스타항공의 관계,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정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이스타항공의 지분 40%가량을 보유한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 지분 100%를 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딸과 아들이 나눠갖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매각 대금 400억 원을 챙기는 이스타홀딩스는 어떤 회사일까.

법인등기상 주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고급레지던스, 사무실로 보기엔 어려운 곳입니다.

[레지던스 경비원/음성변조 : "주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A동은) 혼자서 거주를 하시면서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관련 서류들을 보니 2015년,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설립됐고, 직원은 딱 한 명, 이 의원의 딸 이수지 씨 뿐입니다.

영업이익도 알 수 없는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입니다.

그런데 회사 설립 1년도 안돼 자산 천5백억 원 가량의 이스타항공 주식 68%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섭니다.

매입가는 얼마나 될까.

모두 비상장회사로, 당시 주가 확인은 어려운 상황, 이스타홀딩스의 재무제표를 보니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당시의 원가가 나와 있습니다.

지분율 변화를 감안해 추정한 매입가는 최소 100억 원.

문제는 당시 이스타홀딩스는 자금 여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없어. 뭔 이런 일이 다 있어."]

영업을 어떻게 했다는 자료가 없어 감사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김경율/회계사/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 "재무상태표라든가 이런것들이 제시되지 않은, 의견거절 형태로 감사보고서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형태인데 왜 이와같은 거래를 숨겼을까..."]

자본금 3천만 원, 영업실적도 없던 이상직 의원 자녀의 회사는 무슨 돈으로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됐을까.

취재진은 이스타홀딩스의 2017년 감사보고서에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엠에스씨와 비디인터내셔널이란 곳에서 30억 원 가까이 빌렸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들, 당시 법인등기를 보니 당시 대표이사는 모두 이상직 의원의 형들이었습니다.

주소지도 이스타항공 본사.

[이스타항공 직원 : "(그럼 비디인터내셔널이란 회사는?) 위치상으로는 이스타빌딩 양서빌딩의 4층으로 주소 나와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다른 회사는 전혀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스타항공을 두고 벌어진 이 의원 형들과 자녀들간 수상한 돈 거래.

[이상직/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0일 : "제가 경영에 전혀 관여를 안하는데... 관여를 7년째 안하고 있는데...."]

창업주 이상직 의원은 이 과정도 모두 몰랐을까.

[박상인/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주식을 매입한 자본이 어떻게 동원됐는가가 굉장히 불확실하고요. 편법적인 승계 내지는 증여의 방식으로 활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취재진은 이 의원과 딸에게 수 차례에 걸쳐 사실 확인과 해명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자본금 3천만 원 짜리 회사로 이스타항공을 장악했지만, 결과는 경영 실패, 결국 회사를 팔아 400억 원을 챙기게 된 이상직 의원의 가족들.

몇 달 째 월급이 끊긴 직원들은 오늘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3]

상직 의원에 '자발적' 정치후원금?…강요받은 직원들 [JTBC] 입력 2020-06-26 20:13 수정 2020-06-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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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이상직 의원 관련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 이걸 한 번 보시죠. "의미도 있고, 환급도 된다. 단, 자발적이다" 이스타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이상직 의원 후원금을 내라며 보낸 메일입니다. 직원들은 사실상 강요로 느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내야 했습니다. 이렇게 이상직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 쏟아지고 있지만, 이 의원은 오늘(26일)도 취재진의 해명 요청에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당의 공식 일정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먼저 어환희 기자가 후원금 관련 보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말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은 메일입니다.

창업주인 '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가 경선에 당선됐다'며 "총선에서도 좋은 결과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후원 방법을 안내합니다.

거듭 '자발적'이란 점을 강조합니다.

총선이 끝나고도 후원금 안내 메일은 계속됐습니다.

후원 요청 메일은 '출력하지 말고 모두 삭제해 달라'는 점도 강조합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 : (후원금 관련 제보가) 상당히 많이 들어왔고요. 자발적으로 해 놓고 또 왜 이메일은 삭제해 달라고 했는지. 그렇다면 이건 '자발적'을 빙자한 강요다… (이상직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도?) 네, 다른 의원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직원들이 후원한 내역엔 또 다른 의원의 이름도 있었습니다.

현재, 여당 의원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은 사실상 강요였다고 토로합니다.

[당시 이스타항공 계열사 직원 (정치후원금 10만원 송금) : (팀장이) '내주면 안 되겠니'가 아니라 '안 내면 불이익이 있으니까 내야 하지 않겠냐' '정치후원금은 돌려받으니까 안 내는 것과 똑같은 거다…']

취재진은 이 의원에게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VJ : 김동진 / 인턴기자 : 오윤서·양지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