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디바협회

최근 편집: 2017년 2월 24일 (금)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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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디바협회 로고

전국디바협회(전디협)는 한국인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모임으로, 2016년 11월 21일 첫 트윗을 올리며 탄생했다.[1].

미래의 송하나(디바)가 태어나기 좋을 세상을 위해! 전디협(전국디바협회)에서 나섭니다. 전디협과 함께 부패정권 박살내고 성차별/혐오범죄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전극디바협회 트위터 계정의 소개문구[2]

11월 26일 5차 범국민행동 집회에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인 송하나를 상징하는 디바의 토끼로고가 그려져 있는 전국디바협회의 깃발을 들고 참여한 일을 계기로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가입 조건은 따로 없고, 스스로 전디협이라고 느낀다면 전디협에 소속된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고 밝히고 있다.[3]

주요 활동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디협 대표는 협회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1][4]

여성 유저들은 온라인 게임상에서 플레이를 할 때 남성 유저들의 무시나 비하를 겪기도 하는데요. 이를 막는 것과 동시에 여성 게이머들의 권리 확보와 차별 중단이 목적입니다. 또 페미니즘 관련 강의나 행사, 시위 참여 또한 주 목적입니다.

그 밖에도 오버워치 여성게이머 대회 '여자 나가신다' 주관, 페미니즘 굿즈스토어 운영, 페미니즘 관련 사진집 발간, 활동 회원들과 함께 관련 독서 모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여성게이머 대회 '여자 나가신다'

여성 게이머 가시화를 목적으로 한다.[5] 온라인 예선 4-5월, 결승 7월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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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

전국디바협회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텔레그램,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 활동하고 시위, 집회, 독서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도 가진다.[6]

마스코트 '디바'

전국디바협회에서는 게임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가상 캐릭터 디바/송하나를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만약 미래의 한국이 지금과 같이 성차별적인 국가라면 디바와 같은 사람이 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1]

역사

2016년 11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페미니스트 김지영이 전국디바협회라는 이름으로 깃발을 만들어 활동하겠다는 농담[7] 글을 올렸는데, 이후 후원금이 모여 실제로 피켓, 스티커 등을 만들게 된 것이 시작이다.[8]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정지 이후 협회를 해체하는 대신 성평등을 위한 모임으로 전환하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1]

2016년

2017년

2017년

전디협과 관련된 오해

디바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

전국디바협회는 디바를 한 번도 상업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 야구 점퍼, 일명 야잠은 판매는 물론이고 생산 계획도 세운 적이 없다. 다만 전디협의 회원 한 분이 공구 계정을 만들었던 사실은 있으나 실제로 수량조사는 물론 실행에도 옮기지 않았다.[11][12]

디바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

전국디바협회는 정치권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13] 그저 이들에게 디바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전디협은 메갈메갈의 반대는 일베일베는 정치적으로 우파인 정치적 집단일베가 정치적 집단이니까 메갈도 정치적 집단이라는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논리를 펼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일간베스트 저장소는 정치적 집단이 아니니 메갈리아도 정치적 집단이 아니고, 일베의 반대가 메갈리아인 것도 아니며, 전디협은 메갈리아에서 자주 사용하는 미러링은 거의 해 본적이 없을 뿐더러, 미러링 표현인 한남충도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14].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틀린 논리이다.

디바가 페미니스트라는 해석을 강요한다는 주장

디바를 페미니스트라고 해석한 적도 없으며, 송하나가 2070년에 일류 프로게이머로써 별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현재도 그렇게 활동하고 있을 뿐이다.[15]

전디협이 디바를 무단으로 사용해 블리자드에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는 주장

사실이 아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Q&A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컨텐츠는 비영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단지 블리자드가 저작권 주체라는 것만 명시하면 되는데, 전디협은 디바라는 캐릭터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의 캐릭터라는 점을 여러 매체를 통해 명시하고 있다. 전디협은 비영리적 단체이며, 상업적으로 디바를 이용한 적이 없다.

블리자드에 신고하여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어떤 내용이든 저작권 신고가 들어오면 전달하는 매크로 답변이다.

특히 오버워치의 메인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은 IGN DICE 행사에서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 가능성을 발견하라.(Never accept the world as it appears to be. Dare to see it for what it could be.)’ 바로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오버워치 유저들이 이 가치를 받아들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16]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래는 그 영상이다.

D.I.C.E. Summit 2017 - IGN Live, 36분 45초경부터.

바깥 고리

같이 보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