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최근 편집: 2022년 6월 6일 (월) 15:25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6일 (월) 15:25 판 (→‎표절)
명칭 파리바게뜨

PARIS BAGUETTE

회사 파리크라상
개점일 1988년 6월 23일

대한민국 제과제빵 기업이다. (주)파리크라상 본사 직영 브랜드이다.

논란

노동착취

2017년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은 SPC에서 <파리바게뜨 직접고용 촉구 철야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제빵기사 구씨는 "처음에는 굉장히 기뻤죠. 예전부터 본사 정규직이었으면 하고 바랐거든요. 상황이 이리 돼서 굉장히 힘이 빠져요. 파리바게뜨가 이 정도로 나올 줄은 몰랐어요. 대학에서 제빵을 전공하고 빵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개인 제과점에서 3년동안 일하였어요. 파리바게뜨는 진짜 제빵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파리바게뜨는 반죽을 공장에서 가져오니까. 그런데 개인 제과점에서 일하면서 학자금 대출이 안 갚아지더라고요. 그래서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에 입사하였어요. 급여가 개인보다 나아요. 열심히 하면 본사 전환되는 말에 끌렸어요." 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 2013년 하지정맥류 환자가 2~30대 남자 비율이 7.3%에 그치지만, 4~50대 여성은 36.4%에 달하여 중년 여성일수록 많이 발생한다. 남자가 하지정맥류를 앓으면 오래 서서 일한다 는 사실이다. 노동강도 세다.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은 11월 7일부터 확인서를 받고 있어 고용부는 시정명령을 내렸는데 협력업체가 확인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확인서에는 "본인이 다음 이유로 파리크라상 (주)에 고용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방식에는 "본인은 위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본 확인서는 본인 스스로 의사에 따라 작성하였다고 확인합니다" 라고 적혀있다. 상생기업 처음 제안은 가맹점주협의회였다. 협동조합에서 착안하였다.

그러나 파리바게뜨 경우 협력업체가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점주·협력업체가 공동 출자한 법인을 만들고 제빵기사들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은 "미국 협동조합은 애초 노사관계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었는데, 잘못 끼워넣는게 아닌가 생각" 이라는 입장이다. SPC는 불법파견 소지를 줄이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출근시간을 앞당기며, 품질관리사들이 통째로 상생기업으로 넘어간다. 상생기업 노동조건 개선을 약속하며 임금 13%인상, 복지 올리고, 월 8일로 늘리겠다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믿지 못하겠다" 는 입장이다. 휴뮤는 "현재 월 6일이 보장 안돼왔는데 8일로 늘리겠냐.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6.4%인데 높은 수준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정혜미 노동조합 사무장은 "말만하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 적은 하나도 없다. 본사에서는 상생기업이 되면 본사 엄연한 계열사가 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조건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본사 소속기사가 가맹점에서 일한다. 점주님들을 감시하고 통제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본사가 사장님 몰래 재료 주문 넣으라는 지시가 많은데, 직접고용이 되면 부당한 지시는 노조가 절대 응하지 않습니다." 는 입장이다.

가맹점주는 "새벽 2시에 매장을 마감하고 2~3시간 자고 나와 매장을 여는데, 가맹점주협의회 주관 설명회에 갈 시간도 없고 관심도 없다" 라는 무심함을 보였다. 파리바게뜨는 고용부 직접고용 시정명령이 나온 뒤에도 제빵기사 노조랑 만나지 않아 5차례 교섭을 거부하였다.

홍보담당자는 "원래 계획대로 직접고용 하려던 대상이었다" 라고 밝혔다. 결국 "우리 회사 직원이 아니다" 라는 이유를 들지만, 한국 사회 사용자들 다양한 특성 중 하나일 뿐이다. 민주노총 혐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파리바게뜨 본사 품질과리사는 8월 17일 "우리 화사에 한국노총이 있어. 아직 결정을 안내렸어. 향후 다 노조로 가입시킬거야. 한국노총으로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면서 본인들이 가입하게 되는거야." 라고 밝혔다. [1]

이후 2018년, "매장도 아닌 작업 공간까지 CCTV로 비추며 노동자를 절도범 취급하는 인권침해가 벌어졌다. 매장 밖 CCTV를 통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 행동 하나하나 제약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동일 근속을 하여도 특별한 기준이 없어 남자 중심으로 직급·보직이 구성된다. 제빵기사 5000명중 여성은 80%로 압도적으로 많은데 현장관리직 경우 87.6%가 남자이다. 국가인권위 제소를 통하여 인권침해가 빨리 개선되기를 촉구한다. 각종 부당노동행위에 고용노동부 고소를 통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고,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 라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노동인권 침해 피해사실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며 고용노동부를 고소할 계획이다. [2]

이후 2022년, <파리바게뜨 불법‧부당노동행위 해결을 요구하는 여성단체>는 SPC 사옥에서 "파리바게뜨 제방‧카페 노동자 대다수는 2‧30대 청년 여성 노동자이다. SPC가 외면하고 있는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은 대한민국 사회 여성 노동자들 노동실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파리바게뜨 지회 투쟁에 연대한다." 고 밝혔다.

나은경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서울분회장은 "저희가 일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인권이 없다. 아프면 쉬고, 임신하면 축하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미안하며 눈치를 보아야 한다. 아파도 전전긍긍하다가 대체 인력이 없으면 출근하여 일하여야 한다. 가족이 상을 당하여도 추모할 수 없다." 라고 호소하였다.

이 호소들은 2018년 설문결과로도 증명됐는데, 80.7%가 "몸이 아픈데도 나와서 근무" 하였다고 밝혔다. [3] [4]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은 “임신을 하면 태아 검진을 받도록 현행법에 규정돼 있는데,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제빵기사는 1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유리천장도 심각하였다. 2022년 SPC삽립 분기보고서에서 SPC 사무‧점포 분야 연간급여 총액은 남성이 약 1068만원인데 여성은 468만원에 불과하다. 남성 노동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 4개월, 여성은 4년이다. [5]

표절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감자 농가와 상생한다며 <강원도 감자빵>을 출시하였는데, 이씨가 페이스북을 통하여 "속상한 일이 생겼다. 아버님이 개발하신 수년 세월,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수 개월, 파리바게뜨가 만든 감자빵은 외관·모양이 우리 감자빵과 너무나 흡사하다. 사회적 역할을 하신다면 판매를 멈추어주시고, 소상공인과 상생하여달라." 표절 논란을 제기하였다. [6] 트위터에서는 "파바에서 강원도 감자빵 나왔는데 원래 개인 제과점에서 팔던거 아닌가?" "파리바게뜨.. 마음샌드때는 속내용물이라도 바꾸었다고 비웃었는데, 감자빵은 그대로 가져왔네. 단면도 똑같네" "남 노력을 훔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어제 본 것만 하여도 3건이네. 세상에 도둑들이 왜 이리 많아" "대기업이 또..."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기사에는 긍정 88.7%였다. 비판은 7.4%였다. 화나요 94.3% 대상은 춘천 빵집 을 향한 분노였다. 소수만이 파리바게뜨를 문제삼으며 불매하겠다는 입장이다. [7]

불이익

2021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는 "3~4월경 갑자기 본부장이 각 BMC들한테 민주노동 가입자들을 탈퇴시켜 오라고 직접 지시하였다. 탈퇴후 한국노총에 가입하면 본부장이 돈까지 주었다. 고생하였다. 이만큼 가입시켰네? 라고 말하며 돈을 주었다. 점포를 다니며 위생관리를 하거나 품질관리를 하면서 BMC가 실질적으로 하는 업무가 아니라, 민주노동 탈퇴를 얼마나 시켰는지에 따라 본부장 평가가 달라졌다. 못 받는 사람은 찍힌다고 보아야 한다. 민주노동 가입 많이 돼 있는 BMC가 있다면 계속 불려간다." 라고 폭로하였다.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는 사용자가 근로자가 노동조힙을 조직·운영을 지배·개입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권두섭 직장갑질 119 변호사는 "전형적인 사용자 노조 지배·개입행위로서 금지된다. 일체 관여행위를 하였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 라는 입장이다. 이에 21년 3월 ~ 5월까지 300명 넘는 노조원이 탈퇴하였다. [8]

부당거래

SPC 계열사는 삼립을 거쳐 밀다원으로 밀가루 공급을 받는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밀다원은 2008년 인수업체인데, 삼립을 거치는 구조로 변경하여 국세청에서 증여세 회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지원을 위한 부당한 내부거래로 검찰에 고발하였다. 관계자는 "이전에는 매출을 높이기 위한 거래였다면, 2013년부터는 중간에서 수수료를 붙여 이윤을 남기기 시작하여 통행세 거래가 시작됐다." 라고 밝혔다.

이후 2015년 회의에서 "계열사 동일 품목·사양 출하 시 공정거래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품목과 사양을 시중에서 거래하는 제품과 다르게 하여야 한다" 라고 논의하였다. 회장이 63.4%, 진수가 20.2%, 희수가 12.7%, 아내 이미향 3.6%으로 총수일가 지분 100% 회사이다. 정진국 국장은 "실제 회사 내부에서 회계법인에 의뢰하여 승계작업을 검토하였다는 자료를 확보하였고, SPC가 주가를 높인다는 SPC 입장에서는 중요하였다는 이야기로, 주가가 낮아도 증여하여 승계하는 방안도 검토하였는데 실제 장남에 40만주를 그대로 증여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라고 밝혔다. 내부 문서에는 "거래단계 법인별 물류비가 부여돼 가맹점 출하가격이 상승하였다." 라며 인정한 바 있다. 그러면서 SPC는 "통행세를 물리지 않았고, 경영상 역할을 하였고 승계 목적도 잘못된 논리다. 회장이 직접 거래를 지시하였다는 근거도 없다" 라고 해명하였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