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대한민국 성매수에 관한 통계를 소개한다.
조사
여성가족부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는 전국 보호관찰소(제주도 제외)에서 2012년 상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존스쿨을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241건의 설문과 성인 남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를 분석하였다.[1]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은 사단법인 푸른아우성과 함께 오픈서베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주 1]으로 2015년 9월 9일(수) 오후 1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남성 500명에게 성매매 경험에 관해 물었다.
통계
성매수 경험 여부
여성가족부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성구매 경험"을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1][주 2][주 3] 바른생각은 성인 남성 500명에게 성매매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남성의 40%가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3][주 4]
종합하면 온라인의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성매수 경험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성매수의 처벌 사실 인지 정도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남성 1200명 중 1117명(93.1%)이 '성매매가 처벌 받는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1120명(93.3%)은 '성매매방지법을 인지'하는 등 성매매특별법 및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였다.[1] 이러한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은 2009년 69.8%에 비해 높아진 편이다.[2]
반면 전국 보호관찰소(제주도 제외)에서 2012년 상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존스쿨을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241건의 설문결과를 분석한 결과 성매매가 처벌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경우는 응답자 2,203명 중 1,271명(57.7%)으로 나타났다.[1]
한편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인지 후 성구매 행동 변화 여부에 응답자 1,240명 중 78.3%(971명)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응답하여, 성매매에 대한 불법성 인식 여부가 성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
2016년 실시된 제1차 양성평등 실태조사에서 남성의 70.6%는 성매매에 대해 '용인될 수 없고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여성은 86.2%).
성매수자 연령
여성가족부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구매자 연령층은 30대가 36.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4%, 20대가 14.6%, 50대가 13.4% 순이며 60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1] 바른생각 조사에 따르면 (성별무관)20대는 15%가, 30대는 27.1%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성매매를 경험한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3]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일반 남성들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 구매 남성들은 평균 24세에 최초로 성 구매를 경험한다고 한다.[2]
개인별 성매수 횟수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성 구매 경험자는 1인당 평생 6.99건의 성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 바른생각 조사에서는 성인 남성의 22.8 %가 5 회 미만의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밝혀, 경험이 없는 응답자 다음으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3]
횟수 | 응답자수 | 비율(%) |
---|---|---|
없음 | 300 | 60.0 |
5회 미만 | 114 | 22.8 |
5~10회 | 32 | 6.4 |
10회 이상 | 40 | 8.0 |
셀 수 없이 많음 | 14 | 2.8 |
계 | 500 | 100 |
성매수 경로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성구매 경로로 안마시술소가 26.3%로 가장 많았고,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라고 한다.[주 5] 대체로 비슷한 비율이다.[1]
2015년 바른생각 조사에서 나타난 성매매를 경험해본 장소/경로는 유흥주점, 성매매 업소, 유사 성행위 업소가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3]
장소/경로 | 비율(%) |
---|---|
유흥주점 (단란주점, 호스트바 등) | 53.0 |
전문 성매매 업소 (집창촌 등) | 51.6 |
유사 성행위 업소(안마방, 키스방 등) | 51.2 |
온라인 성매매 | 9.3 |
기타 | 3.2 |
계 | 168.3 |
최초 성 구매 동기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남성들 1,200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초 성 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 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행 중 누군가가 성매매를 가자고 제의했을 때 이를 제지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없어 함께 행동한 경험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1]
기타
- 2013 여성가족부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10회 이상 상습 성 구매자 대상 분석 결과 미혼과 기혼 간 차이가 없어 성적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경우 성적 욕구 해소가 어려워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
- 인터넷에서는 대한민국 남성 80%가 성매매를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내 주변의 80%"라는 표현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 ↑ 명칭이 나와 있지는 않으나 오베이로 추정된다. 설문에 참가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어플.
- ↑ 이 통계는 설문조사의 신뢰성이 확실하지 않은 국가 비승인 통계다.[2] 그러므로 엄밀히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56.7%가 성매수 경험이 있다."라고 결론내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56.7%가 있다고 대답했다."라고 말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 ↑ 2010년 성매매 실태조사에는 해당 항목이 없고, 2016년 성매매실태조사는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 ↑ 엄밀히 따지면 질문이 "성매매 경험 여부"였으므로 성매매 종사자 남성도 '있다'에 체크를 했을 수 있다.
- ↑ 이 설문조사 결과는 성매수 사범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적발되지 않은 성매수 경로는 포함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
- ↑ 1.0 1.1 1.2 1.3 1.4 1.5 1.6 1.7 1.8 “「성매매특별법 10년, 성과와 과제」 민·관·학계 각 분야 전문가 토론회 개최”. 《여성가족부》. 2014년 9월 30일.
- ↑ 2.0 2.1 2.2 2.3 김수희 기자 (2014년 9월 30일). “[2013 성매매 실태조사] 집결지 줄고, 성매매 업소·종사 여성은 증가”. 《여성신문》.
- ↑ 3.0 3.1 3.2 3.3 3.4 3.5 “바른생각 2015 SEX SURVEY”. 《바른생각》. 2015년 12월 21일.,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바른생각 뉴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