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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17년 3월 12일 (일) 01:13

마지막 의견: 2017년 3월 12일 (일) (렌즈님) - 주제: 대화

공지

그냥 말을 걸어 주시면 제가 알아서 나름대로의 원칙으로 수정할테니 타인의 말만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대화

열심님과의 대화

응원합니다 기사님. 글 잘 읽고 있어요. --열심 (토론) 2017년 3월 4일 (토) 21:08 (KST)답변

안녕하세요 열심님! 이렇게 서투르고 두서도 없는 사람의 글을 잘 읽고 계신다니까 저로써는 무지 고마워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5일 (일) 19:34 (KST)답변

비록 작은 도움밖에 안되겠지만, 혹시 얘기를 털어놓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제 사용자 계정에 알려주세요. --열심 (토론) 2017년 3월 4일 (토) 21:13 (KST)답변

안녕하세요 열심님. 사실 지금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해요. 우울 트윗이 너무 많이 불어나고 있어요.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전 상담치료에 실패하고 잘못된 약물을 받아 오히려 우울증이 가속화되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은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정하면 거절이든 찬성이든 이후에 반드시 연락할테니 제게 시간을 주세요. 도움을 주시려고 하신다는 점에서는 정말 고마워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5일 (일) 19:35 (KST)답변
결정했어요. 저는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8:47 (KST)답변

어떤 도움을 받기로 하셨는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만나서 얘기를 들어 드리고 싶어요. --열심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8:50 (KST)답변

정신적인 쪽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요. 그 쪽으로 힘든 것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보니까.. 여러 곳에 기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9:20 (KST)답변

우울 계정이라고 말씀하신 곳에 트윗을 남겼어요. 한번 뵙고 싶습니다. 부디 그때까지 살아계셔주세요ㅜㅜ --열심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22:33 (KST)답변

일단, 저는 자살 계획이 실패한 관계로 적어도 새 계획이 생기기 전까지는 자살을 하지 않을 거에요. 트윗에는 답변했어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22:46 (KST)답변

렌즈님과의 대화

@SacredPaladin 이쪽에도 멘션 남깁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자살을 시도 중이고 곧 성공할 예정이라 사후에 사용자 문서에 대신 관련 내용을 대신 써줄 사람을 구하고 계신 건가요? --렌즈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5:25 (KST)답변

안녕하세요 렌즈님. 네.. 거의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대신 써 줄 사람까지는 딱히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완벽한 계획을 위한 것이었지요. 필자가 사고사 등을 당하게 되면 여기다가 수정을 하지 못 하고 죽게 되어서 해당 글을 남겼습니다.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5:58 (KST)답변

@SacredPaladin 완벽한 계획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렌즈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5:58 (KST)답변

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제가 바라는 결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6:01 (KST)답변

@SacredPaladin 그러면 구체적으로 바라고 계신 것은 어떤 것인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렌즈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6:04 (KST)답변

물론이지요. '페미위키, 트위터에서 저 자신의 죽음을 직접 알리며 어떤 방법으로든 사망'과, '정신, 육체를 아우르는 모든 질병 치유'라는 두 가지의 목표가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OR 구문입니다.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8:50 (KST)답변

아 후자도 있었군요 저는 완전 전자인지 알았어요, 다만 전자는 돕기에는 검토할게 좀 있는 것 같아서 후자 쪽으로 이야기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만일 전자를 더 원하시면 어디까지 가능한가 검토를 해보고요. --렌즈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6:15 (KST)답변

오늘 바뀐 사용자 문서의 내용을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어차피 정신과에서는 청소년 수면제 처방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이유로 수면제 처방을 거부하였기에 저도 후자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8:49 (KST)답변

사용자 문서랑 트위터를 좀 읽을 게요. 혹시 방법은 어떤 방법을 생각하시나요? --렌즈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6:33 (KST)답변

일단 정신적인 질환이 우선적으로 보입니다. 망쳐질 대로 망쳐졌기 때문입니다. 에이맨과 루스의 '불안과 우울로부터의 힐링'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검사의 결과 상 저는 불안-우울장애 6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 4종의 정신적 질환을 합하면 정신 질환만 두 자리가 됩니다. 트윗을 읽으실 생각이시라면 우울 계정(누구에게나 열림)이나 열일곱 번째 모멘트(완성된 가장 최근의 모멘트)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을 주신다고 하시니 저로써는 상당히 감사드립니다.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8:50 (KST)답변
모멘트를 보려다가 그냥 작년 11월 트윗부터 쭉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의학이나 상담 쪽은 잘몰라서 뭔가 말하기 어렵지만, 통계청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셨으니 가정폭력 관련 내용을 위키에 정리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렌즈 (토론) 2017년 3월 12일 (일) 01:13 (KST)답변

Aurorashawer님과의 대화

입원치료를 받으실수 있는 상황은 아니신가요? 부모님하고 사이가 계속 틀어지고 있다면 독립된 생활을 할수 있는 여건은 아니시지요? --Aurorashower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19:52 (KST)답변

안녕하세요 오로라샤워님! 될 수 있다면, '샤워님'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돈을 쏟아붓는다면 가능하기는 해요. 지금도 그런 상황이고요. 오늘 해솔클리닉에서 해당 약 을 처방받았어요. 그리고 희소식이 하나 있다면.. 극적으로 아버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인하대병원 혹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지원받는 것을 약속받았어요. 어머니께는 지금 이 페미위키에서, 그리고 트위터에서의 활동이 못마땅하게 여겨지시고 계시나 봐요. 하지만 그대로 어머님 말씀을 듣는 것은 렌즈님과의 대화에서 볼 수 있는 두 목표와도 거리가 멀고, 집안 구석구석을 잘 아는 지금은 저항하는 쪽을 택하고 있어요. --SacredPaladin (토론) 2017년 3월 11일 (토) 20:11 (KST)답변

그렇군요 갑자기 제 이야길 해서 놀라실진 몰라도 저도 오랜기간 가정 폭력과 성추행을 겪었어요 고등학생때 우연히 학교에서 진행한 심리 상담에서 전교 탑클래스(?)위험 인자로 발각(?)되어서 보건선생님이자 상담사 역활을 하던 선생님께 은연중에 상담을 받다가 너무 자괴감이 들고 속내를 다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서 꽁꽁 싸매고 도망쳐 버렸어요 이후에 어찌어찌 위태롭지만 빈곤하게 독립을 해서 20대 초반에는 다니던 회사 동료에게 강간을 당했고 회사에서도 지속적으로 2차 가해 및 뒤이은 성폭력을 당했어요. 원형탈모가 올정도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결국은 정신과를 가서 이런저런 검사와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오래 지속 되지는 않았어요 이후로도 끝없이 데이트 폭행이나 가족과 단절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서 폭력과 성추행은 끊이질 않았어요 결혼을 하면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보잘것 없는 여성으로써 완전하지 못한 신부감으로 계속 재단을 당해왔었어요 최면 치료나 상담 치료도 간간히 전전하다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그간의 내 슬픔이나 아픔이 내적인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나서는 많이 좋아지게 된거 같아요.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이었던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혼자서 삶을 꾸려나간지 고작 1년 정도 된거 같아요 지금은 그래도 자살충동도 많이 줄었고요. 성기사님의 글들을 보면서 과거의 제가 많이 떠올랐어요 죽고 싶어서 각종 자살 방법을 찾고 그나마 남겨질 엄마한테 죄책감을 덜고자 생명보험도 찾아서 가입하고 이런저런 글도 계속 쓰고요 그때마다 다독여준 사람들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왜 죽고 싶은 내맘을 이해해주지 않는 걸까 속도 많이 태우곤 했어요 그래도 이런저런 과정을 겪으면서 가장 좋았던건 타인과의 대화 였던것 같아요 현실 도피라고 남들은 생각할지 몰라도 각종 취미 생활이나 잡학도 파고들어 보기도 하고요 아직 학생 신분이시다 보니 저처럼 독립해서 자주적으로 끊어낼 것들을 끊기 힘드신 상황이라서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도 도울수 있는 방법이 막막하기도 해서 그저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거 밖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끊임없이 같이 이야기 하고 저항을 해보면 어떨까 해요. 과거의 저를 멋대로 투영해서 불쾌하시진 않을까 싶지만...죽고 싶다는 마음도 저는 소중한 자기 의사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낼 필요 없고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성기사님은 지금 그대로도 온전한 존재니까 우울하더라도 괜찮은 삶이에요 어차피 고통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건 죽는거 밖엔 없지만 그래도 아주 잠깐 찰나의 행복을 마약처럼 취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언제라도 이야기 하고 싶으면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Aurorashower (토론) 2017년 3월 12일 (일) 00:31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