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라이터(Femiwriters)는 #문단_내_성폭력에 반대하는 작가행동이자 연대의 이름이다.
소개[1]
우리는 페미라이터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페미라이터는 지금의 폭력과 혐오에 맞설 의지를 가진 사람이자 피해생존자들과 연대하는 모두의 이름입니다. 느슨한 결속으로 쌓아 올릴 견고한 연대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페미라이터는 광장입니다. 각자의 페미라이팅을 궁리하는 동시에, 억눌려 있던 목소리를 환대하는 자리입니다. 생존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역동하는 장소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광장에 첫 번째 불을 밝혔을 뿐입니다. 이 작은 불빛이 지쳐가고 있을 생존자들에게 하나의 신호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빛을 따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서로의 불빛에 얼굴을 비추며, 언젠가는 대낮처럼 불을 밝힌 광장에서 누구든 안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구성[2]
- ‘피해생존자 연대팀’
- 피해생존자의 자발적인 요청과 의사에 따라 개별적인 연대 방법을 모색
- 별도의 창구를 두어 피해생존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최대한 보호
- ‘기록·아카이빙팀’
- 관련 기사와 사례 등을 아카이빙
- 페미라이터 내부의 논의와 활동 내용을 문서화
- 홈페이지 운영
- ‘기획팀’
- 페미라이터를 어떤 플랫폼으로 만들지 구상
- 출판물, 포럼, 세미나 등 반성폭력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 진행
- ‘언론·관련기관 소통팀’
- 문제적 사안의 공론화
- 페미라이터의 새로운 제안과 관련한 언론, 문학출판계 관계자 및 여성단체 등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
활동[2]
- 2016년
- 10월 31일, 첫 만남
- 11월 11일, #문단_내_성폭력 고발자 '고발자5'에 대한 고양예고 문창과 졸업생 연대 <탈선>과 연대
- 11월 15일, <문학출판계 성폭력 · 위계 폭력 재발을 막기 위한 작가 서약> 제안 및 관련 정기간행물에 작가 서약 게재 요청
- 11월 18일, ‘한국작가회의’와 ‘한국시인협회’에 공식서한
- 11월 24일, A시인 강제추행 사건 기소 요청 탄원서 서명 운동
- 11월 28일, A시인 강제추행 사건 기소 요청 탄원서 검찰 제출
- 12월 1일, 작가 서약 1차 명단 공개 및 홈페이지 오픈
- 2017년
- 1월 9일, <문학출판계 성폭력 · 위계 폭력 재발을 막기 위한 작가 서약> 2차 명단 업데이트. 총 749명.
- 1월 17일, "#문화예술계_내_성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 토론패널로 참가
작가 서약
작가 서약은 계속 진행중이며 명단은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서약은 구글 폼 <문학출판계 성폭력•위계 폭력 재발을 막기 위한 작가 서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바깥 고리
- 공식 홈페이지 http://femi-writers.net/
- [1]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