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주의(Familialism, Familism)는 가족에 우선권을 두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이 용어는 주로 복지제도에서 사용되는데,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족 구성원을 돕는 책임을 가져야 하면 정부에게 이 책임을 전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주의는 가족적 가치를 함의하는 것으로 개인의 이익보다는 가족의 필요를 더 중시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 안티페미니스트 진영의 맥락에서 패밀리즘이란 여성혐오자와 안티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즘에 반대하면서 대충 기존 사상의 이름을 탈취해 붙인 날조 사상으로, 이퀄리즘이나 성평화주의와 같이, 학문적 실체 없이 비일관적이고 원론적인 주장으로 이뤄져 있다. 예컨대 본인들이 보기에 '남성의 지위를 위협하지 않으면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패밀리즘으로 친다. 그러나 안티페미니즘으로서의 패밀리즘은 역설적으로 여성 착취와 여성의 무임금노동으로 가족과 사회가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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