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최근 편집: 2023년 9월 14일 (목)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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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과 더불어 대표적인 성인 기호품이자 역시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꼽힌다. 같은 이름의 식물(담배)잎을 말려 가공한 제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마시는 형태로, 파이프시가, 궐련 등의 매체를 통해 흡연한다. 중독성이 강한 각성제인 니코틴 성분 외 4000여가지 화학물질과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명칭

영어 tabacco가 일본으로 건너가 타바고(タバコ)가 되었고, 이것이 또 국내로 들어와 담바고로 불리다가 점차 담배라는 명칭으로 굳어졌다.

역사

담배는 메소아메리카남아메리카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재배된 작물로 스페인의 아메리카 상륙을 계기로 유럽에 전래되었다.역사적인 증거들은 아메리카 사람들이 12,300년 전부터 담배를 사용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1] [2] 담배는 영적, 종교적 의식에서 시가의 형태로 사용되었으며 이통이나 치통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의 선주민들은 감기 치료제의 재료로 담배를 사용했다. 전통적인 치료적 이용에 더불어, 담배는 1620년대 이후부터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식민지정착민 사이의 일종의 화폐로 사용되었다.[3]

여성 흡연

이전부터 담배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성의 흡연은 정숙하지 못한 행위로 규정되어 왔다.동서를 막론하고 여성의 흡연은 금기시되고 억압당해왔고 그렇기에 가부장제에 맞서는 저항의 코드가 되어오기도 했다. 조르주 상드등 19세기의 유명한 페미니스트는 공공장소에서 보란 듯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가부장제적 금기를 조롱했다.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여성에 관한 부정적인 사회적 낙인은 만연하며, 여성들은 담배라는 기호품을 즐길 때조차도 남성위주의 흡연공간에서 안전함을 느끼지 못해 거리가 아닌 여성화장실, 베란다 등 '아무도 보지 않는' '여성전용' 공간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4]

이화여대에서는 일찍이 여학생들 사이에서 흡연문화가 유행했고[5], 1998년 3월에는 독립영화단체인 '파적'을 중심으로 참가자 전원이 이화여대에서 출발해 연세대까지 흡연하며 행진하는 `여성흡연권 쟁취를 위한 거리 행진대회'가 열리기도 했다.[6] 이처럼 여성의 흡연은 성차별 기제와 거기에 저항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확산되는 금연담론에서 여성이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로 주로 '태아에 끼치는 악영향'을 드는 일이 많다. 이와 같이 '모체의 건강'을 중심으로 일면적으로 만들어진 금연 담론 속에는 여성흡연이 갖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 그리고 여성주체의 사회심리적 동기등이 고려되거나 반영돼 있지 않다. 흡연이 모체를 넘어서 여성의 신체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여성의 흡연을 촉진하거나 억압하는 사회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가, 여성 본인은 무엇 때문에 금연하고 싶어하는가 등이 모색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

담뱃갑 포장 규제

2016년 12월 23일부터 반출되는 모든 담뱃갑에는 흡연에 대한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표시하도록 되었다.[7]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제조업허가를 받은 자 또는 담배수입판매업 등록을 한 자는 담뱃갑 포장지 앞면·뒷면·옆면에 다음의 내용을 인쇄하여 표기해야 한다. 담뱃갑 경고 그림 중에는 궐련형 담배를 오른손에 든 임산부와, 그 임산부 뱃속 태아까지 담태 연기가 닿는 모습, 그리고 "흡연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힌 그림이 있다. 이러한 문구와 그림이 기형아 출산의 원인을 산모에게만 전가하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8] 실제로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쪽은 임산부 쪽만이 아니며, 남성이 흡연을 할 경우에도 정자나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미친다.다음을 참고할 것 흡연#흡연이 정자에 미치는 영향

종류

회사별로 분류하였다. 담배명칭에 따라 가나다 순.

KT&G

필립 모리스

  • 말보로
  • 버지니아 슬림
  • 팔리아멘트

BAT

  • 던힐

같이 보기

링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