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매수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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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봇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4월 23일 (일) 08:57 판 (분류 수정)

이 문서는 대한민국 성매수에 관한 통계를 소개한다.

조사

여성가족부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는 전국 보호관찰소(제주도 제외)에서 2012년 상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존스쿨을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241건의 설문과 성인 남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를 분석하였다.[1]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은 사단법인 푸른아우성과 함께 오픈서베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주 1]으로 2015년 9월 9일(수) 오후 1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 남성 500명에게 성매매 경험에 관해 물었다.

통계

성매수 경험 여부

여성가족부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성구매 경험"을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1][주 2][주 3] 바른생각은 성인 남성 500명에게 성매매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남성의 40%가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3][주 4]

종합하면 온라인의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성매수 경험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성매수의 처벌 사실 인지 정도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남성 1200명 중 1117명(93.1%)이 '성매매가 처벌 받는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1120명(93.3%)은 '성매매방지법을 인지'하는 등 성매매특별법 및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였다.[1] 이러한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은 2009년 69.8%에 비해 높아진 편이다.[2]

반면 전국 보호관찰소(제주도 제외)에서 2012년 상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존스쿨을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241건의 설문결과를 분석한 결과 성매매가 처벌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경우는 응답자 2,203명 중 1,271명(57.7%)으로 나타났다.[1]

한편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인지 후 성구매 행동 변화 여부에 응답자 1,240명 중 78.3%(971명)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응답하여, 성매매에 대한 불법성 인식 여부가 성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

2016년 실시된 제1차 양성평등 실태조사에서 남성의 70.6%는 성매매에 대해 '용인될 수 없고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여성은 86.2%).

성매수자 연령

여성가족부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구매자 연령층은 30대가 36.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4%, 20대가 14.6%, 50대가 13.4% 순이며 60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1] 바른생각 조사에 따르면 (성별무관)20대는 15%가, 30대는 27.1%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성매매를 경험한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3]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일반 남성들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 구매 남성들은 평균 24세에 최초로 성 구매를 경험한다고 한다.[2]

개인별 성매수 횟수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성 구매 경험자는 1인당 평생 6.99건의 성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 바른생각 조사에서는 성인 남성의 22.8 %가 5 회 미만의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밝혀, 경험이 없는 응답자 다음으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3]

2015년 바른생각의 성인 남성 성매매 경험 횟수 설문 결과[3]
횟수 응답자수 비율(%)
없음 300 60.0
5회 미만 114 22.8
5~10회 32 6.4
10회 이상 40 8.0
셀 수 없이 많음 14 2.8
500 100

성매수 경로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성구매 경로로 안마시술소가 26.3%로 가장 많았고,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라고 한다.[주 5] 대체로 비슷한 비율이다.[1]

2015년 바른생각 조사에서 나타난 성매매를 경험해본 장소/경로는 유흥주점, 성매매 업소, 유사 성행위 업소가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3]

2015년 바른생각의 성매매 경험자 785명 대상 성매매 장소/경로 설문 결과(복수 응답)[3]
장소/경로 비율(%)
유흥주점 (단란주점, 호스트바 등) 53.0
전문 성매매 업소 (집창촌 등) 51.6
유사 성행위 업소(안마방, 키스방 등) 51.2
온라인 성매매 9.3
기타 3.2
168.3

최초 성 구매 동기

여성가족부 2013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남성들 1,200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초 성 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 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행 중 누군가가 성매매를 가자고 제의했을 때 이를 제지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없어 함께 행동한 경험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1]

기타

  • 2013 여성가족부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10회 이상 상습 성 구매자 대상 분석 결과 미혼과 기혼 간 차이가 없어 성적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경우 성적 욕구 해소가 어려워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
  • 인터넷에서는 대한민국 남성 80%가 성매매를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내 주변의 80%"라는 표현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1. 명칭이 나와 있지는 않으나 오베이로 추정된다. 설문에 참가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어플.
  2. 이 통계는 설문조사의 신뢰성이 확실하지 않은 국가 비승인 통계다.[2] 그러므로 엄밀히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56.7%가 성매수 경험이 있다."라고 결론내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56.7%가 있다고 대답했다."라고 말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3. 2010년 성매매 실태조사에는 해당 항목이 없고, 2016년 성매매실태조사는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4. 엄밀히 따지면 질문이 "성매매 경험 여부"였으므로 성매매 종사자 남성도 '있다'에 체크를 했을 수 있다.
  5. 이 설문조사 결과는 성매수 사범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적발되지 않은 성매수 경로는 포함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