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동물(The Moral Animal)은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저술가인 로버트 라이트가 쓴 진화심리학 교양서이다. 진화심리학 자체를 설명한다기 보다는 우정, 사랑, 가족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인간 행동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1]
주제
책은 크게 두 종류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는 진화심리학 관점에서 인간 일상의 여러 주제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논란의 여지가 적다. 다른 하나는 진화심리학에 기반한 자기계발서 느낌의 제안들과 저자 자신의 도덕적 견해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저자 스스로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진화심리학과 윤리학의 관계에 대한 견해
함께 읽기
- 이타적 유전자: 생물학적 이타주의를 쉽게 설명하는 책. 번역서 제목만 보면 마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비판서로 보이지만, 원제는 덕의 기원(The Origin of Virtue)이며 이기적 유전자와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진화의 무지개: 진화생물학의 현대종합설을 비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도덕적 동물에 대한 비판도 포함한다.
-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페미니즘 관점에서 진화심리학을 비판하는 책. 도덕적 동물을 비롯한 여러 진화심리학 관련 교양서들을 비판적으로 인용한다.
출처
- ↑ Robert Wright (3 November 2010). 《The Moral Animal: Why We Are, the Way We Are: The New Science of Evolutionary Psychology》. Knopf Doubleday Publishing Group. ISBN 978-0-307-77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