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최근 편집: 2017년 7월 28일 (금)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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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한문: 病身)은 장애인에 대한 비하를 담은 차별어이며,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부정적인 비유적 표현으로서도 사용되고 있다.

장애인 비하 용어

다음을 참고할 것 장애인 비하 표현 병신은 비장애인도 차별성의 정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한 단어이다.[1] 그만큼 병신은 굳이 설명을 해주는 자료를 찾기 어려울만큼 너무나 당연한 장애인 비하 단어이다.

  • 국가인권위원회은 2014년 '언론매체의 장애비하표현에 대한 의견표명'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로 병신을 포함시켰다.[2]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모니터보고서에서 장애인에 대한 비하용어 조사를 할 때 병신을 포함하였다.

인터넷에서의 파생

병신은 장애인 비하 용어이라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많은 파생 표현을 낳았다. 이러한 단어로 븅신, 비융신, 병맛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어들은 병신만큼 크게 비판받거나 검열되고 있지 못하다.

시대에 따른 의미 변화

근대 이전 한국에서 병신은 변변치 못한 상태 전반을 지칭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말이었다. 근대 이후 병신은 장애인혐오 용어로 여겨진다.[3] 근대 이전 병신이란 단어의 용례는 책에서 근대 이전 사회 상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출처

  1. “사회적 의사소통 연구; 장애인 차별 언어의 양태에 관한 연구”. 《국립국어원》. 2008. 
  2.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 편견 만드는 표현 삼가해야"”. 《국가인권위원회》. 2014년 11월 3일. 
  3. 이진경 편저; 현민 (2007년 4월 25일). 〈섹슈얼리티: 이성애주의와 퀴어 정치학〉.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그린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