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최근 편집: 2017년 8월 6일 (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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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MBC의 방송 프로그램이다. 2005년 4월 23일에 처음 방송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페미니즘적 분석

페미니즘을 배우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무한도전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비치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1] 황미요조는 "무한도전이 그간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해온 개그방식을 거북하게 느끼게 된 이들이 많아졌다. 무한도전은 이전과 똑같지만, 대충의 윤리·쾌락적 기준은 변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1] 이것이 실제로 시청률 하락과 무한도전 굿즈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1] 무한도전은 항상 사회 이슈를 프로그램에 드러내왔다. 이명박-박근혜 시기를 거치며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정치 풍자성 자막이 그 예이다. 또한 지구온난화, 기아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했다. 그런데 여성 혐오와 페미니즘이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무한도전은 전혀 그런 문제를 다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만의 무한도전을 계속 가져가려는 것이 눈에 보이고, 페미니즘에 눈을 뜬 많은 여성들은 이를 불편해하고 있다.

여성

무한도전 내에서 여성은 주로 소개팅 대상이거나 멤버들을 받쳐주는 보조 도구로 등장한다. 멤버 중 누군가를 축하할 일이 있다거나 특집이 마련되는 경우 치어리더를 '꽃병풍'으로 세워두는 것도 무한도전이 여성을 하나의 도구로 여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1] 또한 여성혐오와 페미니즘, 젠더 차별 등이 사회 내 주요 쟁점으로 논의돼왔지만 무한도전은 관련 문제를 콘텐츠로 삼은 적이 없다.[1]

서열문화

무한도전 내 프로그램 진행방식과 멤버들 사이에 존재하는 서열문화가 폭력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프로그램 내 리더로서 최상위 권력을 갖고 있는 유재석가스라이팅의 수혜자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1] 무한도전은 그간 '재미없는' 캐릭터를 한 명씩 만들어냈고 특정 인물을 지정해 '넌 재미없는 캐릭터'라는 메시지를 주입하는 것은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것이며, 이를 재미로 소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1]

외부 링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