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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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 1956년 2월 24일 ~ )는 미국의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퀴어 이론가이다. 현재 버클리 대학에서 비교문학·수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젠더 트러블』(1990) 외에도 『안티고네의 주장』(2000), 『젠더 허물기』(Undoing Gender, 2004) 『불확실한 삶』(Precarious Life, 2004)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그의 이론과 저작은 정치, 철학, 문학, 여성주의, 퀴어 이론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이전의 페미니즘 담론이 계급/인종/젠더의 범주를 중심으로 다루었다면, 버틀러의 대표작인 『젠더 트러블』의 출간 이후로 페미니즘 담론이 섹스/젠더/섹슈얼리티 범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페미니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애

  •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 <젠더 트러블> 재판 서문에 개인사를 조금 언급 했는데, 16살 때“격렬한 커밍아웃”을 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스피노자, 키에르케고르, 쇼펜하우어, 헤겔 등 철학자에 심취했다. 십대 시절을 동성애자가 드나드는 술집에서 보냈다. 1990년 『젠더 트러블』이라는 문제작으로 '학계의 팝스타'라는 명칭을 얻으며 세계적인 학자가 되었다.

3세대 페미니즘으로의 가교

1990년대 초부터 페미니즘은 성정체성 자체를 문제삼고 섹슈얼리티를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그러한 가운데 퀴어 이론이 등장했다.

정체성의 전복, 해체를 꾀하고 있다. 프랑스 후기구조주의와 해체론의 조류를 따르고 있어,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으로 분류된다. 버틀러는 이성애동성애의 구분조차도 권력 담론의 일부라고 규정했다. 이로서 페미니즘 이론이 여성이라는 범주를 넘어서 소수자의 섹슈얼리티 문제로까지 확장시켰다. 페미니즘의 확장 속에서 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확보를 통해 소수자의 정체성을 정의하며 퀴어 이론을 정립했다.

업적

  • 퀴어 이론의 창시자라는 호칭을 갖고 있음.
  • 젠더 수행성

저서

<젠더 트러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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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국제팬진 "주디!(Judy!)"를 거느린 학계의 스타다.

관련 자료

  • 영화 : <주디스 버틀러 - 제3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