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건조증이란 질 내부의 점액이 적당한 정도로 꾸준히 나오지 않는 증상을 이른다.
증상
여성의 질에는 항상 일정한 정도의 점액(질 분비물)이 꾸준히 분비되고 있다. 질 밖으로 흐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팬티에는 묻어나지 않지만,[주 1] 우리 콧 속이 그런 것처럼 질 내부도 항상 촉촉함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렇게 점액이 더 이상 적당한 정도로 꾸준히 나오지 않을 경우가 질건조증이다.
- 가려움증, 따가움, 질 분비물 증가, 잦은 소변, 소변 볼 때 통증 등[1]
- 출혈, 질 점막이 붉어지거나 붓는 증상.[2]
- 삽입 성관계를 하면 극심한 고통이 따른다.
- 질 건조증이 있으면 질염이 자주 생길 수 있다.[1]
원인
-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 질염증, 질 점막 악화, 질 내부의 상처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1]
- 너무 잦은 질 세정이 원인이 될 수 있다.[1]
- 삽입형 생리대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1]
치료
에스트로겐 질정과 같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1] 혹은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 윤활제나 질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 규칙적인 성관계로도 질 벽 조직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 호전될 수 있다.[1]
주의 사항
바디로션이나 타액 등을 바를 경우 건조성과 염증이 더 심해진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