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당(일본)

최근 편집: 2018년 1월 17일 (수) 19:52

민주진보당(일본)은 일본의 자유주의적 정당이다. 2010년, 아베 일본 총리가 평화헌법 개정 운동을 시작하며 위기감을 느낀 일본의 진보 세력이 2016년 제24회 일본 참의원 통상선거에서의 야권연대를 위해 총결집하여 창당된 정당이다. 2016년 3월 27일,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출범하였다. 그러나 그후 아베 정권에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베 총리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데 실패하며 국민의 지지를 잃었다. 이에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민진당 대표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신생 보수정당 희망의 당과의 연대를 시사하며 통합을 추진하자, 통합찬성파와 리버럴세력이 중심이 된 통합반대파 사이에 내분이 벌어젔다. 결국 호헌파 리버럴 세력들은 독립하여 입헌민주당을 창당하였고, 제 48회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55석을 얻는 돌풍을 일으켜 제 1야당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