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출입국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0

반려동물과 함께 출국하기 위해서는 일단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준비과정이 길고 절차는 복잡하며 비용도 만만치 않다. 외국으로 함께 가려는 마음으로 공항까지 갔다가 서류에 미비한 점이 발견되어 갑자기 원치 않게 헤어지지 않으려면 준비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준비 기간은 넉넉하게 비행기표에 적힌 날짜로부터 수개월 전부터 (최소 3개월~6개월, 백신여부 등에 따라 달라짐)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주의 본 문서는 반려동물이 고양이일 때의 경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타 동물에 대하여서는 문서에 별도의 문단을 개설하여 적어주세요.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대략의 설명이 있기는 하나, "애완동물 동반"이라고 되어 있어 감수성이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다.[1]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공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쓰는 용어이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검색할 때 "애완", "동반", "출국"을 검색어로 하면 더 많은 정보가 나온다. (정보를 더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애완동물'로 한 번 검색했다면, 그 후에 페미위키로 일부러 세 번 더 검색해주세요)

절차

한국을 떠날 때

준비기간이 얼마나 걸리고,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최대한 넉넉하게 둬야 한다. 출국에 대한 계획이 생기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평소에 다니고 있는 동물병원이 있다면 수의사와 먼저 상의를 해보면 된다. 그렇지만 모든 동물병원에서 출입국절차와 관련된 준비과정을 알고 있지는 않다.

검역조건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검역조건은 해당국에서 외국에서 들어오는 동물(정확하게는 동/식물)에 대한 조건이기 때문에 이 단계를 통과할 수 없다면 다른 준비도 불필요해진다. 검역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함께 출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검역조건을 확인하는 방법은 해당 국가의 동물검역기관 또는 한국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반려 동물(, 고양이 등)에 대한 확인한다. 출입국과 관련된 일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1] 국가마다 요구하는 검역조건이 다르다. 확인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별로 대상동물(본 문서에서는 개, 고양이), 필요사항, 수입검역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준비사항

※주의 :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EU국가는 마이크로칩 장착이 필수다.

항공사에 문의하기

각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탑승에 관한 조항이 다르다. 여기에서 탑승이란 여객칸에 사람과 함께 탑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드시 해당 항공사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한지 문의해보고 필요사항이나 점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들어 많은 항공사들이 1여객선 1동물이라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출국하고자 하는 그 날짜, 그 시간, 그 비행기에 다른 사람도 반려동물과 탑승하려 한다면 그 외의 사람은 다른 비행기를 타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또한 예외사항이 있고 항공사에 편지를 쓰거나, 항공사 사무실에 찾아가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니 최대한 알아보고 찾아보자.

출국 당일

출국 당일, 반려동물과 함께 필요서류(건강진단서, 광견병예방접종증명서, 광견병항체가결과증명서 등)를 준비해서 확인을 받은 후 공항 내 동물식물수출검역실로 간다. 거기에서 검역신청을 하고 이상이 없으면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1]

공항에서의 출국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지 않아도 정신이 없는 편이다. 그러니 꼭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공항으로 향해야 한다. 게다가 공항에서 이 사무실을 찾아가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안내창구에서 물어보고 정확하게 찾아가는 것이 시간 절약에 가장 좋다.

인천공항 동물검역증명서 교부장소

(터미널이 두 군데이니 잘 확인해야 한다.)

  • 제 1여객터미널
    • 이용시간: 09:00~18:00 (점심시간 : 12시~13시)
    • 연락처: 032) 740-2660
    • 위치: 제1여객터미널 일반지역 3층 (7번 출입구 안)
  • 제 2여객터미널
    • 이용시간:09:00~18:00 (점심시간 : 12시~13시)
    • 연락처:032) 740-2028
    • 위치: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2층 종합정부행정센터 검역/출국신고센터

혹시 궁금한 점이나 미심쩍인 부분이 있다면 출국 전이더라도 위의 연락처로 전화를 해서 직접 물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상대국 도착 시

도착하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이부분도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한다. 비행기에 내려서 반려동물과 무사히 입국절차를 거치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그 나라의 규정을 미리 알고 가야 한다. 이 부분은 나라마다, 상황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렇다 할 특이사항은 없다. 오직 미리 잘 알아보는 것 뿐이다.

대부분은 인천공항에서처럼 준비해간 서류를 제출하면(인천공항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전제하에) 별문제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공항에서 나올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운이 좋으면 입국하면서 서류검사를 전혀 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러면 준비하면서 들었던 큰 고생들이 약간 허무해지는 경우도 있다.

닥칠 수 있는 어려운 일들

  • 기내의 내 자리에서 함께 가는 줄 알았는데, 반려동물만 화물칸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 나는 두 마리의 반려동물과 출국하고 싶은데 1항공기에 1동물만 가능할 때
  • 해당 항공사는 된다고 했던 일이, 막상 도착한 현지 공항에서 안된고 하는 일이 있을 때
  • 여러 사유로 도착 후 반려동물을 만나는 데 지나치게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을 때

대비하면 좋은 것들

  • 기내에서 : 배변패드, 물

기타

  • 이 모든 과정을 맡아서 대행해주는 업체나 동물병원도 있다. 물론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 반려동물이 개, 고양이가 아닐 경우 따로 알아봐야 한다.

출처

  1. 1.0 1.1 1.2 “인천국제공항 애완동물 동반”. 《인천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