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 남성이고, 페미니즘을 지지하지만, 직접 여성혐오를 경험하지 못한 채 성장한 시스 남성은 결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으며, 필연적으로 여성혐오라는 일종의 원죄를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 제 신념에 따라 스스로를 『페미니즘의 앨라이』라고 정체화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한때 남초 사이트들의 여성혐오 행태에 동조했던 전적이 있으며, 비록 청소년기에 이루어진 것으로써 기간은 짧았고 개개인으로서의 파급력도 크지 않았겠지만 혐오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평생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 실천으로써 속죄해 나가야 할 중한 과오라는 점은 변치 않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맨스플레인에 해당할 수 있는 페미니즘의 일부 분파들에 대한 비판과 같은 서술은 지양할 것이며, 어디까지나 페미위키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여성의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논거를 보강하기 위한 근거 추가, 문장 교정 및 사실 위주의 서술·문서 추가 위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사용자 이름은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로자 룩셈부르크에서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