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
원래는 동양에 대한 연구, 동양학, 동양풍의 예술을 일컫는 단어였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집트 출신의 사회학자 에드워드 사이드는 자신의 저서 <오리엔탈리즘>에서 서구가 서구권에 속하지 않는 국가들을 각 민족과 국가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뭉뚱그려 '동양'으로 지칭하면서 해당 지역의 문화와 사회를 신비롭고 비합리적인 것, 혹은 미개하고 저급한 것이라는 양극단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시선을 지적하였다. 사이드의 저서가 출판된 이후 오리엔탈리즘은 원래의 의미는 퇴색되고 서양의 동양에 대한 폭력적이고 제국주의적인 관점을 의미하는 단어로 탈바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