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에서 시작된 비디오 게임 관련 용어.
기기에 동전을 한 번만 넣고 이어하기 없이 게임 전체를 완주하는 것을 뜻하며, 원 크레딧 클리어라 부르기도 하고, 줄여서 "1CC"라고도 칭한다.
비슷한 말로 노미스 클리어와 노대미지 클리어, 노다이 클리어가 있지만, 원코인이 대체로 조금 더 쉬운 일종의 하위 개념이다.
아직까지는 동전 하나의 그 상징성 때문에 노미스 클리어보다는 그래도 이 단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비교적 더 많고, 아케이드 게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대부분 "1트 클리어"라고 바꿔 말하면 단박에 알아듣는 단어지만, 수많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들에서 채택하는 사행성 요소를 통한 수익 창출 및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굉장히 빨랐던 아케이드 게임들의 몰락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동전 하나라는 의미가 갈수록 잊혀지고 있다.
원코인 클리어 기록이 없는 아케이드 게임들
에뮬레이터나 이식판 등이 아닌 원본 기판과 공장 출하 설정에서 원코인 클리어 기록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게임들.
본래 아케이드 게임은 아무리 고난도로 만들더라도 엔딩이나 스태프 크레딧 롤(제작자 명단 공개) 장면이 있다면 동전 하나로 게임의 끝을 아예 못 보게 하지는 않는 게 정당하고 합리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 문단에 소개되는 게임들은 레벨 디자인 및 난이도 조절에서 완전히 실패한 물건들에 해당된다. 그러나 아케이드 게임이 전반적으로 매니아화가 심해지며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된 지 오래라 이론 상으로만 원코인이 가능하게 만들어두고는 온갖 억지를 부려 불합리한 레벨 디자인을 내놓고는 돈 많이 벌어들이기를 원하는 제작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어서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목록
- 이카리 3 - SNK. 1989년 가동
- 터미네이터 2 the arcade game - 미드웨이사. 1991년 가동
- 레볼루션 X - 미드웨이사. 1994년 가동
- 꽃비녀 - 나카니혼. 1996년 가동
- 루이지 맨션 아케이드 - 일본 기준 2015년 여름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