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왕 찬우박

최근 편집: 2019년 2월 20일 (수) 14:50

자위왕 찬우박은 유튜브에서 남성자위용품을 리뷰하는 유튜버이다. 여성의 몸 형태를 본뜬 수많은 오나홀 등을 욕조에 넣고 거기에 몸을 담근 형상을 썸네일로 하고 있다. 여성의 신체를 성적 도구화한 제품으로 여성혐오적인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2019년 2월에는 정부 불법사이트 차단과 검열 논쟁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시위를 주최하기도 했다.

컨텐츠

컨텐츠가 매우 여성혐오적이다. 예를 들어 '언리얼바디'라는 영상에서는 여성의 절단된 몸을 축소해놓은 것 같은 오나홀 제품을 리뷰한다. 우선 이 오나홀의 생김새부터가 매우 여성혐오적이다. 오나홀은 여성의 절단된 몸 형태를 하고 있는데, 사이즈는 작지만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 풍만한 엉덩이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남성들이 가슴, 엉덩이, 허리 등으로 분절화되고 기호화된 대상으로써 여성을 인식하고 대한다는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다. 남성은 여성에 흥분하지 않으며 가슴, 엉덩이, 다리에 흥분한다. 여성이 남성의 고추를 보고 흥분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여성혐오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또한 찬우박은 이 오나홀의 느낌을 평가하면서, "조임이 약하다" "느낌이 리얼하다" " 마치 어떤 느낌이냐면 이 분이 전남자친구가 흑인이었던 거야. 그래서 서로가 만족을 못해. 그래서 둘이는 다시는 연략을 하지 않았다."과 같은 말을 사용하는데, 우선 기호화되고 분절된 여성형태의 몸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여성혐오적이고, 거기에 더해진 흑인 비유가 담고 있는 의미(여성은 흑인의 대물을 한번 맛보면 작은 고추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여성혐오적이다. 그냥 이 컨텐츠뿐만 아니라 모든 영상이 총체적 난국이다.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