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
게임 언더테일 처음에 이름을 설정할 때 기본값이 되는 이름이다. 제작자 토비 폭스가 트위터에서 이름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쓰라고 알렸다. 게임 내에서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공략 등을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디폴트 네임
언더테일을 시작할 때 설정할 수 있는 이름의 암묵적인 기본값으로, 직접 이름을 Chara로 설정하지 않으면 게임 중에 찾아볼 수는 없다.[주 1] 대신 이름을 Chara로 설정할 때 "진짜 이름"이라는 표시가 나온다.[주 2]
정체
그래서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이름으로 생각하게 되는 이름이지만, 불살루트에서 실은 주인공 이전에 떨어졌던 첫 번째 인간의 이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플레이 초반에 이름을 지을 때 나오는 "떨어진 인간(The Fallen Human)"과 그림 속 아이는 주인공이 아니라 첫 번째 인간을 가리키던 것.
첫 번째 인간
첫 번째 인간인 차라는 작중에서 이미 죽은 상태이다. 주인공처럼 성별에 대한 언급이 없다.
불살루트
과거 차라는 지하에 떨어진 후 아스리엘에게 발견되었다. 그리고 아스고어, 토리엘과 함께 가족처럼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발병하여 죽게 되는데, 지상의 꽃밭을 보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아스리엘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차라의 영혼을 흡수하여 지상으로 올라갔다. 꽃밭에 차라의 시체를 눕히는 아스리엘을 발견한 사람들이 그를 공격했으나 그는 능력을 전혀 쓰지 않은 채 지하로 돌아와 죽었다. 이후 아스고어는 앞으로 떨어지는 모든 인간을 죽이고 그 영혼으로 결계를 부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아스리엘과의 최종 전투를 끝내고 헤어진 뒤 플레이 지점인 페허 전의 꽃밭에 가면 아스리엘이 있는데, 대화에서 차라가 또 언급된다. 차라가 에봇산에 오른 이유는 그리 좋지 않은 이유였으며 인류를 증오한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스리엘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다는 언급도 있으니 둘의 사이가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몰살 루트
안녕. 나는 Chara. 네 힘이 날 죽음으로부터 깨웠어.
플라위까지 죽인 주인공의 앞에 검은 배경과 함께 등장한다. 이 쓸모없는 세상을 없애자는 차라의 제안에 대해 "지운다"와 "싫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싫어"를 택하면 "언제부터 너한테 주도권이 있었지?"라는 말과 함께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대사가 끝난 뒤 그대로 공격과 함께 화면 가득 데미지 숫자가 가득차고, 화면이 꺼진다. 다시 켜도 검은색 화면뿐이고 바람 소리만 들려온다.
10분을 기다리면 차라가 말을 거는데, 영혼을 주는 거래를 해 세계를 다시 되돌릴 수 있다. 영혼
거래 후 다시 실행하면 본래의 시작 화면이 나오면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거래 이후 불살 루트
영혼을 주고 세계를 다시 되돌린 뒤 다시 불살 루트를 걸을 수 있다. 엔딩 전까지는 똑같지만, 마지막이 달라진다. 토리엘과 "함께 살고 싶다"를 택할 경우 침대에 누운 주인공의 얼굴이 갑자기 차라의 얼굴로 변한다. "가야할 곳이 있다"를 택할 경우 중요한 괴물과 주인공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주인공 대신 차라가 있고, 괴물들의 얼굴을 붉은 엑스자로 칠해져 있다.
몰살 루트에서 거래를 할 경우 진정한 볼살 루트를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완전히 초기화하는 수밖에 없다.
추측
여담
- 진연구소의 3번 테이프에서 실수로 맹독의 버터컵 꽃을 먹은 아스고어가 고생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다음 테이프에서는 차라가 아스리엘과 함께 계획과 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다음에서는 병으로 앓아눕는다. 게다가 몰살루트에서 "우리 계획은 실패했었어, 그렇지?"라는 대사도 있다. 이 탓에 차라가 일부러 버터컵을 먹고 죽었다는 해석이 자리잡았다. 확실한 근거가 있다면 수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