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중 3인의 찬성으로 ‘2020 숙명여대 트랜스여성 입학 반대 사건’으로 변경합니다.
4년 전 토론이라 내용을 다시 엽니다. 합격 이후 혐오로 인해 등록을 포기한 일인데 합격까지만 적혀 있으니 그 이후의 흐름이 제목에 잘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합격자 입학 저지 혐오 사건‘이나 ‘합격자 입학 반대 혐오 사건’ 등으로 넘겨주기를 하면 어떨까요? 제목에 혐오 사건임을 명시하면 4년 전 토론에서 염려하였던 (제목을 ‘합격자 입학 저지 사건’으로 할 때 사건의 부정적 어감 때문에) 페미위키에서 입학 반대에 찬성하는지도 모른다는 오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혐오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아도 합격을 반대해서 저지했다는 핵심은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목에 혐오라는 단어가 빠져도 본문 제일 상단에 혐오자들에 의해 입학을 포기했다고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제목이 있으면 제안 바랍니다.
저는 ‘입학 포기’보다는 트랜스 배제적인 외압으로 인해 입학이 막혔다는 점이 잘 드러나는 제목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시카님이 제안하신 ’합격자 입학 반대 혐오 사건‘에 찬성합니다.
저는 "트랜스여성 숙명여대 입학 반대 사건"을 제안합니다! 반대 혐오 사건이라는 단어의 배열이 어색하게 느껴져서 반대했다는 사건의 내용울 담으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사건의 결과를 알려주기 위해 '포기 사건'이라고 제안했지만, 사건의 본질에 더 치중한다면 도경님이 제안한 '트랜스여성 숙명여대 입학 반대 사건'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건이 트잰스젠더에 대한 혐오에 기인했다는 본문 설명이 있는데, 제목에 모든 것을 담으려다 보니 너무 제목이 장황해 보여요.
사건이 아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혐오자들이 결국 이기는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Dyke님이 바꿔주신 '합격'도 좋지만 혐오자들의 백래시를 포함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입학 저지 사건' 정도가 어떨까 하는데 너무 부정적인 제목이 될까요?
입학 저지 사건이 입학 반대로 비춰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Snorlax 님 말씀대로 합격 사건이나 입학 포기 사건이 더 반대로 비춰지는 듯 보입니다. 입학 저지 사건을 제안한 것은 말 그대로 혐오자들이 입학을 저지한 사건이란 뜻으로 입학 저지를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터프도 페미니즘의 일종인 이상 외부에서는 페미위키가 '입학 저지 사건' 제목을 채택한것을 보면
'트랜스여성의 입학을 저지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을 페미위키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것처럼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