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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년 11월 14일 (일) 12:07

총여학생회[總女學生會][1]

개요

대학교 내 여성만으로 구성된 자치단체. 80년대 남존여비 사상에 맞서 여권 신장을 위해 조직된 기구다.

연혁

총여학생회는 1980년대 중반 민주화 바람을 타고 총학생회가 부활하면서 여학생 자치기구로서 출발했다. 초창기에는 여성단체와 민주화운동을 함께했지만, 1990년대 들어 학내 성폭력등록금 문제 등을 논의하는 학생기구로 바뀌었다.

존폐

학생사회가 쪼그라들면서 총여학생회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전국 217개 대학교 중 단 37개만 총여학생회가 남아있으며[2], 서울 주요 대학 중 총여학생회가 남아 있는 곳은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3]뿐이다.

그나마 서울 시내에 남아있는 총여학생회에 대해서도 경희대학교의 경우 2013년 교내 신문의 설문조사 결과 폐지 의견이 과반수를 이루었고[4], 2015년에는 총여학생회의 존재 이유를 묻는 대자보가 잇따라 붙는 등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경우에도 2013년 '역차별에 반대하는 연세대학교 남학생 연합'이 총여학생회장 선거에서 남학생에 대해 선거권을 부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5] 2015년 연세대학교에서는 총여학생회 입후보자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2016년 3월에 재선거를 거쳐 제27대 총 여학생회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 다만,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는 女(여자 여)가 아닌 如(같을 여)를 사용한다.
  2. <어떻게 생각하십니까>“女權신장 위해 필요” vs “女性혐오만 부추겨”
  3. 총여학생회의 현실에 대한 기사문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2016년 국민대 총여의 활동에 대한 기사문은 존재한다. http://m.news.hallym.ac.kr/news/articleView.html?idxno=618
  4. 기사 인용문 : 경희대 학보 '대학주보'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재학생 1,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설문조사에서는 폐지 의견이 많았다. '총여학생회 필요성에 대한 의견과 이유'란 질문에 55.9%(706명)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8.8%(490명)에 그쳤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374513
  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12&aid=0002490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