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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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들라면 한도 없이 많을 것이지만, 미국 뉴욕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딸 때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인 메리 셸리를 통해서 페미니즘 문제를 깊이 파고들었다.[1][2] 문학이론이 모두 남성의 시선에 지배받고 있어서 여성을 그대로 읽어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문제들로 고정갑희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을 때 페미니즘이 길을 제시해 주었다고 한다.[1]

갈래 면에서는, 2000년도 인터뷰 기준에서 을 계급보다 중요하게 본다는 점에서는 급진적 페미니즘(많은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반의어로 쓰인 듯하다.)이고, 이에 더불어 민족, 국가, 자본 등을 페미니즘의 논의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말하였다.[1]

성노동 담론

고정갑희는 늦으면 2000년부터 "매춘 노동" 혹은 "매매춘 노동"이라는 표현으로 성노동을 지칭했다.[3] 고정갑희는 매매춘에서 수요자가 남성이고 공급자가 여성인 것, 매춘 여성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남성에게는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 등의 원인을 자본주의가부장제의 왜곡된 성문화와 여성차별로 꼽는 한편으로 성노동자 여성들의 열악한 노동[주 1] 환경과 같은 것들의 원인은 매매춘이 제도 밖에 있는 것에서 찾았다.[3] 그러므로 고정갑희는 매춘의 탈범죄화와 제도적 뒷받침, 노동조합 등을 요구한다.[3]

그러나 이런 고정갑희의 요구는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고정갑희는 성매매 자체에 대한 대안이 없다, 성노동자의 관점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인권이라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이성애적 결혼제도 안에서 아내의 섹스도 노동인가, 성구매 남성에게 어떻게 성을 구매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를 전달할 수 있는가 하는 등의 질문을 받는다.[4][5][6]

저작

약력

부연 설명

  1.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지만

출처

  1. 1.0 1.1 1.2 1.3 1.4 “[인문학데이트]⑫고정갑희”. 《한겨레》. 2000년 8월 17일. 
  2. 이재현 문화평론가 (2015년 8월 30일). “급진 여성주의 시선으로… 적·녹·보랏빛 세상을 꿈꾸다”. 《한국일보》. 
  3. 3.0 3.1 3.2 고정갑희 (2000). 여자들의 시간과 자본. 여/성이론, (3), 12-38.
  4. 편집부 (2007년 2월 13일). “고정갑희 '국가페미니스트들은 그냥 여성주의자라고 쓰면 안돼'. 《한국인권뉴스》. 
  5. 편집부 (2007년 2월 16일). “고정갑희 '대학생들의 역할은 그들(성노동자)과 함께여야'. 《한국인권뉴스》. 
  6. 편집부 (2007년 2월 21일). “고정갑희 '엠파워에선 성구매 남성 교육에 콘돔 사용을 말한다'. 《한국인권뉴스》. 
  7. 7.0 7.1 7.2 “고갑희”. 《한신대학교》. 2018년 8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