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최근 편집: 2018년 11월 4일 (일) 11:25
쮸우쮸우빔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1월 4일 (일) 11:25 판 (→‎집회)
2학기에 스쿨미투가 제기된 학교들 (2018년 9월 13일 기준)[1]

스쿨미투대한민국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투운동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자신이 경험한 성희롱 등 인권 침해를 제보·폭로한다. 주동하는 학생들은 SNS 계정 삭제를 요구받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포스트잇 운동 등도 많은 제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2]. 다음을 참고할 것 MeToo

현황

10월 3일 기준 스쿨 미투 계정이 만들어진 학교는 전국 59곳에 달한다.[3]

스쿨미투가 시작된 대부분 학교에선 교사들의 진심 어린 반성보다 제보자를 색출해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게 하거나, 학교 안팎으로 사건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단속을 시키고 있다[2].

시작

2018년 9월 7일충북여중 학생이 남긴 트윗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틀 만에 전국에서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는 학생들의 폭발적인 동참으로 일명 '#스쿨미투' 현상이 촉발됐다[4].

집회

2018년 11월 3일 학생의 날을 기점으로 하여 첫 도심 집회가 열렸다. '전국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34개 단체는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는 제목의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서는 ‘스쿨미투’가 일어나고 나서 교내 성폭력을 은폐하기 바쁜 학교현장을 비판하고, 교육당국의 학교 성폭력 전수조사와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촉구했다고 한다. [5]

기타

  • 2018년 10월 2일 취임식을 가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스쿨미투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대책을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6]

출처

  1. 김지예, 고혜지 기자 (2018년 9월 13일). “수업 중 “여자가 술 마시면 강간 광고”… 다시 불붙는 #스쿨미투”. 《서울신문》. 
  2. 2.0 2.1 전현진 기자 (2018년 9월 13일). '스쿨미투'에 '주동자 색출'로 응답하는 학교…학생 갈등까지 부추겨”. 《경향신문》. 2018년 9월 14일에 확인함. 
  3. 김지아 기자 (2018년 10월 3일). "사과할테니 축제 준비 잘하자"…두 번 우는 '스쿨미투'. 《JTBC 뉴스》. 
  4. 박태인 기자 (2018년 9월 12일). “7일간 300만 트윗, 분노의 '스쿨 미투'…시작은 충북여중”. 《중앙일보》. 2018년 9월 16일에 확인함. 
  5. 선담은 기자 (2018년 11월 3일).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서울서 ‘스쿨미투’ 첫 도심 집회”. 《중앙일보》. 2018년 11월 4일에 확인함. 
  6. 김재현 기자 (2018년 10월 2일). “유은혜 "국민의 우려 시선 기대로 바꿀 것". 《뉴스1》. 
  7. 김찬호 기자 (2018년 10월 18일). “‘스쿨미투’ 여고생 지켜주기 나선 엄마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