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맥주 주점 폭행사건

최근 편집: 2018년 11월 16일 (금) 16:53

개요

2018년 11월 14일 새벽 4시경에 이수역 부근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다. 참고로 가해 당사자가 5명의 남성이라서 이름이 그렇게 붙혀졌다. 다만 이후 정황을 봤을 때 남성 측의 폭행은 확실하게 밝혀진 상황이 아니며, 오히려 여성 측이 먼저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은사실로 밝혀졌다.

진행 상황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피해 당사자(자매 측)[주 1]는 "2018년 11월 13일 새벽 4시 경 이수역 한 맥주집 커플과 시비 중 5명의 남성 무리가 몰려들어 폭행했다"고 증언했다. 또 "남자 무리들이 '말로만 듣던 메갈년[주 2] 실제로 얼굴을 본다, 얼굴 왜 그러냐"라는 인신 공격도 서슴치 않았다"고 밝혔다.[1][2]

여담으로 커플 중 여성 당사자는 이와 다른 이야기를 했었다. 아카이브 (실제 문서가 없어서 아카이브화된 자료를 들고 왔습니다.)

경찰 수사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있던 남성 5명과 여성 2명을 임의동행했다.[3] 경찰은 이들이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현장에 있던 남성 5명 가운데 폭행에 연루된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3] 경찰 관계자는 주점 CCTV를 확보했고, 휴대전화 동영상, 진술과 대조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3]

수사 결과

일단 조선일보연합뉴스의 보도에 나오는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여성 측(즉 자매 측)의 원인제공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참고로 다음 내용은 위의 기사에 나온 경찰의 발표를 정리한 글이다.

1.먼저 시비를 건 쪽은 여성일행이다. 그 당시 여성 일행이 휴대전화로 남성 일행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남성이 '몰래카메라(도촬)'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씨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졌다고 한다. 또한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 폭력을 먼저 행사한 쪽도 여성일행 쪽이다.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도중 자리를 먼저 떠나려고 한 것은 남성일행이며, 여성 일행이 계속해서 남성의 옷을 잡아끌었다. 양측은 주점 밖 계단에서 다시 충돌이 있었다.

3.남성 측이 집단 폭행을 가했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4. 참고로 여성(자매 측)의 상처 정도는 머리 뒤쪽에 4cm 크기의 상처와 출혈이 있었으나 뼈가 보였다는 기록은 없었다. 경찰이 병원 측에 부상 정도를 문의 중이다.

5. 여성 측이 신고 이후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진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2018년 11월 14일 오전 4시 22분 112에 신고접수가 된 뒤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고, 관련자들을 임의 동행해 지구대에서는 남녀를 분리해 별도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함으로써 여성들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6. 남성 측은 변호인을 선임하고 난 후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고, 여성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슈

대한민국의 형법에선 폭행이 일어나면 먼저 시비 건 사람과 폭행을 가한 자(즉 원인 제공자)에게 중형을 내린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먼저 잘못을 한데다, 해당 폭력에 기여를 많이 했고 먼저 위력을 가했기 때문이다. 마치 학교폭력에서 가해자를 처벌하는 이유와 같다.

먼저 시비 건 사람은 누구인가?(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자)

정답은 페미니스트

https://youtu.be/FH2l0fBE5Oc 해당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측이다. 여성측이 먼저 남성측에게 매우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으며 시비를 걸었다.

폭행을 먼저 가한 자는 누구인가?(실제로 원인을 제공한 자)

정답은 페미니스트 이는 현재까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여러 영상이나 기사를 보면 여성측이 먼저 공격의 의사를 보였으며 먼저 물리력을 가했다.

확실하게 피해를 많이 입은 자는 누구인가?(상해정도가 높은 자) 안타깝지만 페미니스트

11월 16일 현재 피해 상황을 보면 여성측이 더욱 피해를 많이 입었다. 하지만 먼저 시비를 걸고 심지어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결과이므로 자업자득이다. 또한 이후 밝혀진 정황에선 남성 측의 폭행이 확실하지 않다. 오히려 여성 측이 공격의 의사를 보인 부분이 있다고 한다. 즉 아직까지는 이 부분은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 어렵다.

반응

정치권

더불어민주당 박한정 의원(남양주시 갑)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피해 여성 측이 분노하는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봐달라고 청문회에서 진술했다. 기사 다만 해당 상황의 정황이 밝혀진 마당에 무턱대고 남녀 구도로 몰아가는 질문인지라 여론의 반발이 심하다. 당장 해당 기사의 댓글만 보더라도 비판적 의견이 많다.

신지예 녹색당 공동위원장은 알지도 못하면서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라 말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트위터

이준석 바른미래당 위원은 해당 사건의 정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비판적인 시각을 취하고 있다

언론 보도

한겨레
조선일보

일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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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2018년 11월 16일 MBC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이준석 바른미래당 위원과 신지예녹색당 공동위원장이 이 사건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준석의 발언은 이랬다.

출처

  1. 송영두 기자 (2018년 11월 14일). “이수역 폭행, 이수역 근처 맥주집서 "메갈X"이라며 집단 폭행”. 《금강일보》. 
  2. 박혜옥 기자 (2018년 11월 14일). “이수역 폭행사건 무슨 일?… “피해자 한 명은 뼈가 보일 정도로 두피 찢어져””. 《천지일보》. 
  3. 3.0 3.1 3.2 선명수 기자; 김찬호 기자 (2018년 11월 14일). '이수역 집단폭행' 논란...경찰 "CCTV 확보, 수사 중". 《경향신문》. 

부연설명

  1.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성은 이들을 포함해서 1명(커플 측 여성)이 더 있었다.
  2. 참고로 이것만 한다 해도 실제로 명예훼손으로 벌금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