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위키

디시위키는 한국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운영하는 위키이다.

http://wiki.dcinside.com

규모 및 통계

2020년 4월 12일 현재까지 총 문서수 75,240, 문서 작성 참여 위키러가 62,919명이다.

성향

개꿀잼

디시위키에서 최고로 욕을 하는 문서는 나무위키다. 

덕지덕지 붙은 틀

문서가 조금 크다 싶으면 '이 문서는~'으로 시작하는 각종 색색깔의 의미 없는 틀이 도배되어 있다. 다음은 몇 개의 예.

소수자혐오 표현

#소수자혐오 항목을 참조.

문제점

맞춤법

띄어쓰기와 구두점은 안 지키는 게 규칙인가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가독성은 당연히 최악. 띄어쓰기는 죽어라고 안 하면서 줄바꿈은 문장마다 두세 번씩 하기도 한다. '어짜피(어차피)', '꼽히다(꽂히다)', '아니여도(아니어도)', '재끼다(제끼다)', '잇다(있다)', '행운을 빔(행운을 빎)', '하십시요(하십시오)' 등 기본적인 맞춤법까지 싹 다 틀린다. 아무리 위키일지라도 기본적인 맞춤법과 가독성 정도는 확보하는 것이 맞지만, 디시위키는 대부분 유저들 간의 퇴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맞춤법 문제가 심각하다.

앙기모띻ㅎㅎㅎㅎㅎ

기본 방침은 다음과 같이 온건한 편이다.

• 욕설이나 비하하는 내용을 작성하지 마십시오. 누구나가 기분이 상하지 않을 드립성 욕설 또한 한 문장에 두 단어의 욕설을 넘지 마십시오. 포함된 문서는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 이용자에 대한 욕설이나 비하를 작성하는 경우, 포함된 문서는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욕설이나 비하를 작성한 이용자는 규정 위반에 대한 차단/해제에 따라 차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욕'을 작성하는 경우, 영구 차단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컨텐츠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위키 중 여성혐오, 지역혐오, 소수자혐오적 성향이 가장 강하다.

여성혐오

메갈리아, 강남역 살인사건, 페미위키 등을 기술하는 문서에는 "이 문서는 애미뒤진 씹창 메오후를 다루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틀이 붙는데, 공식적인 신고 절차에 의해 신고를 하여도 처리가 반려되는 등 명시된 방침과 실제 집행 사이에 차이가 있다.

당장 '여자' 문서만 봐도 여성혐오가 너무나 만연하다.

(전략) ... 저정도 욕덩어리 틀은 디시위키니까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주십시요. 어짜피 착하게노는 동네는 아닙니다. 특정 사용자를 지칭하며 저 틀이 아닌 욕을 했다면 위의 조항을 적용할수 있겠지만 저 틀은 워낙 범용으로 쓰이는 틀이기 때문에 ... (후략)

"애미뒤진 씹창" 정도는 "저정도 욕덩어리 ...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운영자(파워위키러)의 공식적 입장이다.

디시위키의 추종자들은 "디시위키는 여성이 아닌 '페미나치'를 혐오한다"고 주장하지만, 디시위키는 2020년 9월 1일 기준 '여자' 문서의 첫머리에 'ㄴ이걸보면 알겠지만 여자는 돈앞에서는 스스로 창녀가될려고자청하는걸알수있다'라고 서술했으며, '얼굴에 이상한 가루를 묻히고 다닌다', '뒷담화가 쩐다. 뒤끝도 장난 아니라서 여학생들 학교폭력과 여직원들 회사폭력과 여군들 군대폭력이 더 무섭다고 평한다' 등의 노골적인 여성혐오 서술들이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페미나치'라는 표현을 차치하고도, 디시위키에 여성혐오가 없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구인 셈이다.

인터넷 독재

디시위키에서는 디시인사이드 운영진이 직접 운영에 개입하지 않고 파워위키러에게 운영을 위임하고 있는데 파워위키러 근육, Scarlet 등은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 사용자에 대해 무시하고 영구 차단하거나 독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반론

'디시위키가 개그위키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디시위키에 대한 지적은 과하다'는 반론이 있는데, 여성혐오와 소수자혐오는 '개그'나 '유머 요소'가 될 수 없으므로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다. 이렇듯 여성혐오자들은 심지어 강자인 남성들이 저지른 여성혐오 언행을 향한 풍자조차도 폭력으로 인지하고 페미니스트들을 '페미나치'라 칭하면서, 실재하는 여성혐오와 소수자혐오를 언어로 재생산하는 혐오발언은 개그로 소비하고 문제로 느끼지 않는 이중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