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최근 편집: 2021년 10월 16일 (토) 01:18
홈플러스

Homeplus

기업명 정식: 홈플러스 주식회사
영어: Homeplus Co., Ltd.
국적 대한민국
업종명 종합소매업[1]
설립일 1997년 9월 4일
대표자 이제훈(대표이사)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398 (등촌동)[2]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기업 규모 중견기업[3]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휴무일 홈플러스/지점 문서 참고.
자본금 243억 3,390만원 (2020.02.29.)
매출액 7조 3,001억 5,869만 5,493원 (2020.02.29.)
영업이익 1,601억 5,755만 1,050원 (2020.02.29.)
순이익 -5,322억 257만 8,185원 (2020.02.29.)
자산총액 11조 3,726억 8,145만 6,812원 (2020.02.29.)
부채총액 10조 1,873억 5,116만 3,148원 (2020.02.29.)
부채비율 859.45% (2020.02.29.)
직원 수 22,168명 (2020.02.29.)

논란

상권침해

의 자충수? 소상공인에 민사소송 입력2010.05.18. 오전 10:27

수정2010.05.18. 오후 3:55

김희정 기자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 댓글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대형마트규제인천대책위 대표 등 7명 상대]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SSM)'를 두고 대립해온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홈플러스 대형마트규제인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대표인 김모씨 등 7명을 상대로 인천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책위 측의 불법시위로 인천 갈산점, 부개점에서만 임대보증금, 관리비, 인건비,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점포당 14~15억원 정도의 손해를 봤다"며 "합의점은 계속 찾겠지만 일단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형 SSM은 사업조정 대상이 아니라고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위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1호점인 갈산점의 오픈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개점의 경우 사업조정 대상에 올라 인천시로부터 지난해 9월28일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았고 현재 인천시 주관 하에 3차 자율조정협의 중이다. 홈플러스는 민사소송에 앞서 부개점 주변 소상공인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프랜차이즈1호점인 갈산점의 경우는 가맹점주가 직접 형사고발했다. 대형마트가 중소상공인을 상대로 형사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하자 소상공업계와 유통업계는 되레 긁어 부스럼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관계자는 "사업 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 사업조정 대상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SSM 매장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소상공인들의 발발을 샀다. 경쟁사인 롯데슈퍼의 매장이 약 300평으로 규모가 큰 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같은 SSM이라도 매장 크기가 작아 유독 골목 상권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사업조정 신청 대상에 가장 많이 올라간 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라며 "특히 인천은 수도권 내에서도 인구가 많고 대형마트의 진출사례가 많아 소상공인들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1]

마포구에서까지 이러자 논란이나 비판은 점점더 커졌다.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렀다) 굉장히 상인들이 규탄한 사례가 된다.

그만!" 뿔난 상인들 영국대사관으로 입력 2012. 07. 11. 19:39 수정 2012. 07. 11. 19:39 [앵커멘트]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대에 홈플러스 계열 대형마트가 잇따라 들어서자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입점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상인들은 홈플러스 모기업인 영국 기업 테스코에 항의하기 위해 영국대사관까지 찾았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수십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밥상을 책임져 왔지만, 요즘 상인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미자, 서울 망원시장 상인] "여러모로 많이 괘씸합니다. 왜냐하면 재래시장이라는 데가 있으면 어느정도 떨어진다거나 어느정도 외곽으로 간다던가 그런식으로 해야되는데..." 앞서 인근 월드컵경기장에 홈플러스가, 망원역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차례로 들어선 뒤 이미 매출이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 [인터뷰:노진만, 서울 월드컵시장 상인]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가 들어와서 매출이 2~30% 정도 감소하고요, 망원역 익스프레스 들어와서 한 10% 정도 매출의 감소가 있죠." 합정점이 문을 열게 되면 반경 2.3km 안에 기업형 수퍼마켓을 포함해 홈플러스만 3개째 들어서는 겁니다. 홈플러스 합정점이 새로 들어서는 곳입니다. 시장과의 거리는 불과 670여 m 떨어져 있습니다. 마포구청과 중소기업청이 여러 차례 중재를 시도해봤지만 홈플러스 측은 꿈쩍도 하지 않는 상황. 결국 상인들은 홈플러스 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영국 기업 테스코를 규탄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인터뷰:박종석, 서울시마포구상인회총연합회장] "테스코 홈플러스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더 이상 지역상권 붕괴와 전통문화공간인 전통시장을 파괴하는 상황이 하루빨리 중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큰 기업보다 존경받는 '착한' 기업을 지향한다는 홈플러스. 지역 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만 몇 달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2]

ESG 상실 경영

하던 대형마트, 다시 '오프라인 키우기'로 돌아선 속내

기사입력 2021.09.16. 오전 11:00 최종수정 2021.09.16. 오전 11:04 기사원문 스크랩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 댓글5 요약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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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잇따라 폐점…'군살빼기'했지만

올해는 '노후시설 보수'·'특화매장' 강화로

'온·오프라인 결합' 시너지 창출 고민도지난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 한 판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가 몰아친 지난해 대형마트들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한 전자상거래(e커머스)의 약진에 의무 휴업일 규제 영향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대형마트는 '군살빼기'를 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장 12곳을 폐점한 데 이어 올 초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홈플러스도 지난해 매장 4곳의 문을 닫았다.


오프라인 대형 매장의 종말이 다가오는 듯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80도 달라졌다. 기존 매장을 재단장하고 오프라인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일제히 전략을 수정했다. 단순히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들은 노후 매장을 리뉴얼하고 특정 분야에 집중한 '카테고리 킬러'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지난해 매출 15조 원 돌파…비결은 리뉴얼

지난해 리뉴얼한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내 주류 매장. 이마트 제공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 매장 10여 곳을 추가 폐점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략을 바꿨다. 디자인 개편 등 재단장을 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기본적으로 '규모의 경제'로 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리뉴얼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일찌감치 이 같은 전략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 지난해 서울 월계점, 신도림점 등 9개 매장을 리뉴얼한 결과, 올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분기 매출이 -2.4%, 2분기는 -1.2%로 역성장했지만 리뉴얼을 단행한 후 3·4분기 매출은 각각 2.7%, 6.4% 늘었다. 지난해 사상 처음 연매출 15조 원을 돌파한 데도 리뉴얼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올해도 5월 별내점을 시작으로 리뉴얼에 속도를 내 연말까지 15곳 이상을 마칠 계획이다.

특화 매장 확대…'체험 공간'으로 거듭나는 대형마트

롯데마트는 이달 은평점에 반려동물 전문매장인 '콜리올리' 1호점을 선보였다. 롯데마트 제공 리뉴얼의 핵심은 신선식품 강화다. 고객 수요에 따라 패션 매장이 있던 출입구에 신선식품 매장을 배치하고, 신선·가공식품 매대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고객맞춤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코너에 조리법과 레시피를 알려주는 정보제공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 보수를 넘어 고객 관점에서 공간을 재구성했다"며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 상품을 도입해 '체험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활발하다. 롯데마트는 이달 서울 은평점에 반려동물 전문매장 '콜리올리'를 오픈한 데 이어 11월 잠실점에 와인 전문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전엔 고객이 장보러 온 김에 비식품 매장을 들렀다면, 앞으로는 특정한 목적으로 특화매장을 찾는 고객과 장보기 수요를 한꺼번에 흡수하겠다는 포석이다. 점점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는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대응한다. 매장을 배송의 거점이 되는 물류센터로 개편해 배송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기존 매장의 주차장 등 후방 공간을 '풀필먼트 센터'로 바꾸거나 '바로배송'을 위해 매장 내 추가 설비를 설치하는 게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 요소를 강화해 매장 체류 시간은 늘리고 동시에 빠른배송 서비스까지 구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3]

결국 어느 누구도 이렇게 대응하는 회사가 없어서 해명이 되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꾸준히 유독 홈플러스에서만 대량해고로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봤다. 결국 흑자여도 없애고 피해는 전부 고객들이나, 노동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 더더욱 홈플러스에게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된다.

장애인 비하 발언

없는 빵을 만들면…"

기사입력 2009.10.19. 오후 3:55 기사원문 스크랩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 댓글 요약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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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발언에 장애인ㆍ중소상인 등 거센 반발


[프레시안 김봉규 기자]


"진지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SSM이 만약 친서민 정책이 아니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못하게 해야 한다"(10월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


"장애인이 맛없는 빵을 만들면 빵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존의 소상공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들고 있는데 이를 우리에게도 강요하고 있다"(10월 16일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의 발언이 중소상인과 장애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SM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소상공인 아닌 고수익을 올리는 개인대형슈퍼마켓 상인들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한데 묶어 동시에 경쟁력이 없다며 비하한 것이다. 이 회장은 아·태 소매업자 대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이후 기자들이 "너무 심한 비유로 논란이 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 회장의 발언이 확산되며 파문이 일자 홈플러스 측은 18일 "이회장은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서 장애우들이 직접 빵을 만드는 '장애우 빵공장(가칭)' 설립을 추진하면서 제빵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가망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심해 왔다"며 "이 회장은 평소 장애우에 대한 존중과 함께 올해만 해도 지역별 장애우 대상 1억 원 상당 쌀 기증, 장애인 돕기 한마음 마라톤대회 후원, 장애아동 갯벌체험행사 등 매년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해오는 등 장애인에 대해 폄하하거나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또 "SSM 문제 역시 규제보다는 중소상인의 경쟁력을 제고해주는 것이 시급하다"며 "물고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장애우의 맛없는 빵'과 '물고기 잡는 법'이라는 두 가지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모두 표현하려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단체 "사과 안 하면 홈플러스 불매운동"


하지만 중소상인과 장애인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인환 한국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1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 회장이)중소 상인들을 장애인들에 비유했다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을뿐더러 장애인들이 뭔가 부족하고 잘못됐다는 시각을 평소에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 회장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홈플러스 측의 해명 자료에 사용된) 장애우라는 용어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으로 혼자 자립할 수 없다는 시각이 들어있다"며 "이 회장은 (장애우에 대해) 위에 있는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해 준다'라는 건방진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 총장은 이 회장의 '장애우 빵공장' 설립에 대해서도 "기술자를 붙여 장애인이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술자가 빵을 만들고 장애인이 포장을 해 '장애인 빵'이라고 파는 것"이라며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이 평화롭게 고기를 잘 잡고 있는데 대형 배가 와서 싹쓸이를 해 씨를 말리는 것을 속임수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수의계약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이 회장과 연관지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 총장은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매장 앞 인도를 좁히려다 장애인 단체와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며 "기획재정부의 축소·폐지 움직임 역시 장애인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을 가진 이 회장이 녹색성장위원회에 속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맛있는 빵 만드려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불쌍한 동정의 대상 취급"


중소상인실리기전국네트워크와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상인 단체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1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삼성테스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한 회장의 발언을 규탄했다.


중소상인 단체는 성명서에서 "(이 회장이) 편견과 차별심에 가득한 망언을 쏟아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품목에 따라서 SSM이 재래시장이나 동네 가게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고 유통생태계를 재벌이나 대기업이 독점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장애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든다는 근거는 어디 있고, 소상공인 가운데 (SSM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부자들이라고 왜곡하는 그의 파렴치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라며 "우리나라가 아무리 자본주의 나라라고 해도 최소한의 기업윤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단체들도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이 회장이 모든 언론이 집중하는 공개석상인 국제 세미나 장소에서 장애인 비하 망언을 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바이러스처럼 유포시키는 범죄행위이며 장애인차별금지법에도 저촉되는 문제"라며 "이 회장은 실제로 장애인들을 고용해 빵공장을 운영하며 맛있는 빵을 만들어 판매하려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애인당사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불쌍한 동정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회장은 중소 마트 진출로 지역 영세 상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합리화하면서 세 치 혀로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무시하고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탐욕스런 모습을 드러냈다"며 "장애인 비하 망언에 대해 480만 장애인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장애인위원회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30대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1.45%에 지나지 않고 공공기관의 60%가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등 현실은 우리 사회에 장애인을 경제활동에 불필요한 사람 정도로 치부하는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 회장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도 공직자와 기업인들의 효율성만을 내세우는 경제제일주의의 극단적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4]

일베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게재

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올린 고교생 자수 기사입력 2013.05.21. 오후 2:05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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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유포한 고교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노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검색해 홈플러스 구미점 전자매장 노트북에 띄워 촬영한 후 다시 인터넷 창에 띄운 혐의로 A모(17)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 수사과 정진용 경감은 "A군은 해당 유통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영웅심이 발동해 모 인터넷 사이트 인기글에 올려지고 싶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A군은 범행 3시간 후 대구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자 겁을 먹고 운영자에게 자신의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5]

이에 대구 구미 경찰서


2013년 5월 21일 · 지난 19일 대구의 홈플러스 한 매장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모니터에 올린 후 인증샷을 찍어 '일베'에 올린 20대 남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한 결과 외주업체 이동통신사 판매 계약직 직원으로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에 위법여부를 검토중이지만 유족의 고소가 별도 없는 경우 처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패러디는 개인 성향에 따른 표현의 자유일수도 있지만 익명성이라는 방패뒤에 숨어 인신공격이나 사회적 갈등 조장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선을 넘지 않는 표현의 자유, 그것이 선진 국민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6] 라고 게지하고, 입장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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