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페미위키에서 '분류'는 비슷한 문서들을 한데 묶어주는 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모두 페미니즘의 한 갈래이기 때문에, '종류/페미니즘'이라는 분류로 한데 묶여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문서 제일 아래에는 종류/페미니즘라는 링크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페미위키에 작성된 모든 페미니즘의 갈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면분류
페미위키는 단일 계층 분류가 아닌 다면분류(faceted classification)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서를 주제별, 사회분야별, 매체별, 성격별, 장소별, 시기별 등 여러 측면(facets)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언론에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을 신문/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성편향적으로 기술하는 현상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하는 문서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패싯을 나눠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제별: 범죄, 사건, 사회, 성, 평등, 혐오
- 사회 분야별: 언론
- 매체별: 신문, 방송
- 문서 성격별: 비평
- 장소별: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광장 등
- 시기별: 2010년대, 2016년 등
직접 문서를 분류하는 법
분류하는 법을 배우기에 앞서
우선, 분류는 이미 존재하는 여러 개의 문서들을 한데 묶는 일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문서는 분류할 수 없다는 사실에 유의해 주세요.
그럼 만약 문서 두 개, 예를 들어 빵와 멜론이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아마 우리는 이것들을 '먹을 것'으로 묶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빵과 멜론을 이미 먹을 것으로 묶었는데, 새로운 문서인 '사과'가 나타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방법은, 이 세 가지를 모두 먹을 것으로 묶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비록 사과와 멜론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지 못 했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어쨌든 셋이 모두 먹을 것이라는 사실을 나타냈다는 점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사과와 멜론을 우선 '과일'로 묶은 다음에, '과일'과 빵을 다시 먹을 것으로 묶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일을 보고 싶을 때는 과일 분류를, 모든 먹을 것을 보고 싶을 때는 먹을 것 분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좋은 점은, 사과나 멜론에는 먹을 것이라는 분류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과나 멜론은 이미 과일이고, 과일은 먹을 것으로 이미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분류는 먹을 수 없는 과일인 '뿅뿅이'가 추가된다면 바로 어불성설이 될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먹을 수 없는 과일 '뿅뿅이'를 추가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수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 사과와 멜론을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새로 묶습니다.
- '먹을 수 있는 과일'과 뿅뿅이를 모두 '과일'로 묶습니다.
- '먹을 수 있는 과일'과 빵을 '먹을 것'으로 다시 묶습니다.
- (뿅뿅이란 과일은 없습니다!)
위와 같이 새로운 문서가 추가될 때마다 모든 문서를 새로 분류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패싯'이란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싯은 간단히 말하면 여러 문서를 묶을 때 이것들이 어떤 식으로 묶여 있는지도 같이 적어두자는 개념입니다.
다시 빵과 멜론으로 돌아가 봅시다. 빵과 멜론을 '먹을 것'으로 묶는다면, 이 구분은 어떤 기준으로 나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먹을 수 있는가와 없는가 입니다. 이것을 예를 들어 '먹을 수/있음'과 '먹을 수/없음'과 같이 적어보겠습니다.[주 1]
패싯 | 빵 | 멜론 |
---|---|---|
먹을 수 | 있음 | 있음 |
이 때, 사과가 추가된다면 새로운 패싯인 '과일'을 추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패싯 | 빵 | 멜론 | 사과 |
---|---|---|---|
먹을 수 | 있음 | 있음 | 있음 |
과일 | 맞음 | 맞음 |
※ 빵에는 과일 패싯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세요. 빵이 과일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굳이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표의 모든 과일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적는다면 좀 더 간단할 것입니다.
패싯 | 빵 | 멜론 | 사과 | '과일' |
---|---|---|---|---|
먹을 수 | 있음 | 있음 | ||
'과일' | 맞음 | 맞음 |
이렇게 하면 만약 먹을 수 없는 과일 '뿅뿅이'가 추가될 때 조차도 아래와 같이 제법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패싯 | 빵 | 멜론 | 사과 | '과일' | 뿅뿅이 |
---|---|---|---|---|---|
먹을 수 | 있음 | ||||
'과일' | 맞음 | 맞음 | 맞음 |
마지막으로, 페미위키의 문서들은 이미 어느정도 분류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세요. 만약 새로운 문서를 분류할 때는, 검색을 통해 다른 비슷한 문서가 어떻게 분류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편집기
- 문서의 제일 아래로 커서를 옮깁니다.
- 위쪽 메뉴바의 '넣기'에서 '틀'을 선택합니다.
- 빈 칸에 '분류'라고 적고 '틀 추가'버튼을 눌러 줍니다.
- '필드 이름' 칸에 숫자 "1"을 적고 엔터를 누릅니다.
- 빈 칸에 패싯으로 사용할 단어를 넣습니다.
- 이번에는 '필드 이름' 칸에 아까 적은 숫자보다 1 큰 수, 즉 "2"를 적습니다.
- 빈 칸에 패싯에 사용할 맴버이름을 적습니다.
- 숫자를 1, 2, 3, 4, …식으로 바꿔가면서 반복합니다.
- 다 되었다면 '넣기'버튼을 누릅니다.
- 추가된 틀을 확인하고 잘못되었다면 고쳐줍니다.
위키텍스트
하나를 추가한다면 다음과 같이 합니다.
- {{분류|
첫 번째 패싯이름
|첫 번째 패싯멤버
}}
여러 개를 추가한다면 다음과 같이 적습니다.
- {{분류|
첫 번째 패싯이름
|첫 번째 패싯멤버
|두 번째 패싯이름
|두 번째 패싯멤버
}}
원한다면 알아보기 쉽도록 띄어쓰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분류|
첫 번째 패싯이름
|첫 번째 패싯멤버
|두 번째 패싯이름
|두 번째 패싯멤버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적는다면 성격/영화 분류와 개봉/2007년 분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분류| 성격|영화 | 개봉|2007년 }}
몇 가지 부연
- 하나의 문서에 동일 패싯에 속한 여러 항목을 적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수학자이면서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직업/수학자와 직업/프로그래머에 같이 속해 있습니다.
- 패싯이나 패싯에 속한 항목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새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주요 분류
전체 분류 목록은 특수:분류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제: 주제별 분류
주제별 분류는 문서가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에 따른 분류입니다.
분야: 사회 분야별 분류
사회 분야별 분류는 문서의 내용과 관련 있는 특정 사회 계층이나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쓰입니다.
매체: 매체별 분류
매체별 분류는 문서의 내용과 관련 있는 매체 형태를 구분하기 위해 쓰입니다.
성격: 문서의 성격에 따른 분류
문서 성격별 분류는 문서의 성격을 구분하기 위해 쓰입니다.
장소: 장소별 분류
장소별 분류는 문서의 서술과 관련된 장소를 구분합니다.
시기: 시기별 분류
시기별 분류는 문서의 서술과 관련된 시기를 구분합니다.
역사
- 2016년 8월 ??일 - 오프라인 회의 결과 위키 운영 초기 단계에는 해시태그 방식으로 각자 자유롭게 원하는 분류를 붙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문서가 늘어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분류 체계를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
- 2016년 12월 14일 - 다면분류 도입
- ↑ 진짜로 이렇게 적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