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사관은 대한민국 국군의 선발방식에 따른 장교 구분 중 하나이다. ROTC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라고도 한다.
전국의 여러 대학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다. 대학 졸업 후 군사교육을 받는 학사사관과는 달리, 학군사관은 대학에 다니는 중에 먼저 군사교육을 이수한다는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 육군
- 복무기간: 2년 4개월
- 지원 연령 자격: 임관일 기준 만 20세-27세(군복무를 마친 경우 상한 연장됨)
- 2017년(55기) 임관자: 전체 3883명(여성 244명, 남성 3639명)
학군사관후보생들은 소속 대학에 재학하면서 학기 중 주당 4시간씩 학군단의 군사교육을 받는다. 여름, 겨울 방학에 입영훈련하여 훈련을 이수한다. 졸업하면서 장교로 임관하고, 복무 중 중위 계급까지 진급한다.
또한 학군사관은 학사사관(3년)보다 의무복무기간이 짧다.
대한민국 공군
- 복무 기간: 일반장교 3년, 조종장교 13년
- 지원 연령 자격: 임관일 기준 만 20세-27세(군복무를 마친 경우 상한 연장됨)
-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에 재학하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대학에서 연간 32주, 주당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여름, 겨울 방학에도 훈련을 이수한다.
대한민국 해군
- 의무복무기간: 2년
한국해양대, 부경대, 목포해양대, 제주대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
- 의무복무기간: 2년
제주대, 한국해양대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다. 육군 학군단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여성과 ROTC
2010년 국방부는 심사를 거쳐 숙명여자대학교를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 시범대학으로 선정하였다.
2017년 3월 기준 숙명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총 3곳의 여대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여대가 아닌 대학교의 학군단에도 여학생이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