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페이

최근 편집: 2017년 3월 26일 (일) 13:22

더치 페이(Dutch pay)는 비용을 지불할 때 한 사람이 전부 계산하지 않고 각자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더치 페이(Dutch pay)라는 표현은 한국어식 영어(콩글리시)로, 실제 영어권에서는 'going Ducth', 'doing Dutch' 등으로 표현한다.

In Austria, Denmark, Finland, Germany, Iceland, Republic of Ireland, Norway, Sweden, and Switzerland, the practice of splitting the bill in restaurants is common, though often everybody pays for themselves. In a courtship situation where both parties have a similar financial standing, the traditional custom is that the man always pays, though some, including etiquette authorities,[2] consider it old fashioned. Sometimes a romantic couple will take turns paying the bill or split it.

In several south European countries such as Italy, Spain, Portugal, Greece or Cyprus it is rather uncommon for most locals to have separate bills and is sometimes even regarded as rude, especially when in larger groups. But in urban areas or places frequented by tourists this has changed over the last decades. In Greece the practice is colloquially called "refené".

편집자가 영어를 잘 못하는거 같다. 남부 유럽의 일부 시골 지역을 제외하면 외국에서는 일상화되어있다.

wikipedia:Going_Dutch|https://en.wikipedia.org/wiki/Going_Dutch]]</ref>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각자내기로 순화하여 사용한다.

더치페이의 유래

더치 페이의 더치(Dutch)는 네덜란드 또는 네덜란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네덜란드어 'Dutch treat'에서 유래한 말로 '한턱내기'또는 '대접'을 뜻한다. 네덜란드의 다른 사람에게 한턱을 내거나 대접하는 문화에서 나오게 된 말이다.

하지만 영국이 네덜란드와 식민지 경쟁을 하게 되면서 갈등이 심해졌고, 영국인들 사이에서 '더치'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되면서 더치 페이가 각자 먹은 음식은 각자가 계산한다는 뜻으로 변질 된것으로 비하어에 가깝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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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미니즘적 비판으로서의 더치 페이

한국에서 페미니즘을 비판할 때, 흔히 남성의 군역 문제와 함께 자주 거론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더치 페이 문제이다. 연인의 만남에서 주로 비용을 지불하는 쪽이 남성이며, 많은 여성들이 이를 당연시 한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하지만 연인 간 데이트에서의 더치 페이 문화는 여성과 남성 간의 경제력 격차와 더불어 ‘남자가 돈을 내야 한다’는 가부장적 사고방식, 그리고 타인에 대한 물질적 대접을 중요시 하는 한국적 성향이 혼합되어 문화적으로 굳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OECD에서 가장 불평등한 수준[1]인 성별 임금격차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이를 여성의 문제로 전가하는 것은 문제를 극도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 및 인식 증가와 김영란법, 간편 송금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더치 페이 문화는 점차 확산 중이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