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커트

최근 편집: 2023년 3월 18일 (토) 19:43
열심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3월 18일 (토) 19:43 판

테니스 스커트치마의 한 종류이다. 짧고 단색으로 된(특히 파스텔톤) 플리츠 스커트가 주로 테니스 스커트로 많이 불린다.

수동적 여성의 상징으로써의 테니스 스커트

교복 느낌은 체크, 청순은 흰색 플리츠 스커트고 건강한 느낌은 여기에 크롭 탑을 입는 것

한 걸 그룹 기획사 관계자의 말.[1]

테니스 스커트는 허리가 강조되고 다리가 적당히 가늘어야 예쁘게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1] 종종 로타 풍의, 일종의 수동적인 여성의 상징처럼 사용되곤 한다.

소주 광고, 엔진오일 광고에서 유달리 자주 보인다.

일상 행동을 제약

테니스 스커트는 허리 부분은 얇고 밑으로 갈 수록 퍼지는 형태이며, 옷 모양 특성 상 신축성이 없는 소재가 많이 사용되기 된다. 따라서 서 있는 자세가 아닌, 허리를 굽히거나 앉을 때 복부와 허리에 압박감을 많이 주고, 큰 동작이나 자유로운 동작을 하기가 어렵다. 이 허리 압박감으로 인해,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어렵다. 또한, 테니스 스커트는 다른 신축성이 있는 스커트와는 달리 천의 모양이 일자로 뻗치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면 속옷이 그대로 보이게 되며, 팔을 쭉 뻗어 들어올릴 경우에도 치마가 위로 딸려 올라가 속옷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행동을 조심조심하게 되고, 일상의 행동에 큰 제약을 준다.

걸 그룹과 테니스 스커트

한 시절의 풋풋함을 표현하기 위한 패션

그때(신인)가 아니면 입을 수 없는 옷

한 걸 그룹 기획사 관계자의 말.[1]

단적으로는 2016년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음악방송에 출연한 걸그룹의 44.8%가 테니스 스커트를 입었을 만큼[1] 테니스 스커트는 걸 그룹에게 마치 유니폼처럼 유용된다. 성적인 이미지와 거리가 멀고 소녀라는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무대 위에서 활발한 안무를 소화하고 몸매를 드러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1]

그러나 테니스 스커트는 팬들에게는 종종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곤 하는데, 포털 사이트에서는 치마 속의 속바지 엉덩이 라인이나 허벅지 라인이 일부러 보이게 촬영한 사진, 중학생 멤버를 찍으면서도 굳이 치마가 펄럭이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 어쩌다 노출이 이뤄졌을 때 특정 부위를 강조하여 만들어진 짤방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1]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