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획

최근 편집: 2023년 8월 24일 (목) 11:13
문문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8월 24일 (목) 11:13 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획일본 정부가 2021년 4월 13일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를 화학처리해 2023년부터 약 30년 동안 태평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총량은 860조 베크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24일 1시,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비슷한 사례

개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오염수가 매일같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를 저장하고 있는 탱크 용량이 거의 다 찼기 때문에 이제 더는 방류를 미룰 수 없다는 이유로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추진 중이다.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 이후로 핵분열은 멈춘 상태이지만, 아직도 붕괴열이 발생하고 있어 뜨거워지는 핵연료봉을 식히기 위해서 냉각수가 계속 필요하다.

이에 더해 폭발사고 이후 원자로 건물에 발생한 균열 틈 사이로 지하수도 흘러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즉, 지금의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들어가 있는 냉각수에 지하수가 함께 섞이면서 매일 같이 오염수가 밖으로 배출이 되고 있고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초기에는 지하수의 양도 엄청 많았기 때문에 하루에 500톤 이상의 지하수가 오염된 원전을 타고 지나가서 흘러나왔지만, 지금은 연료봉이 식었기 때문에 150톤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렇게 방사능에 오염된 물은 따로 구비된 1,600개 정도의 탱크에 용량이 137만 톤으로 따로 저장되고 있고, 벌써 97% 가까이 찼다.

도쿄전력은 폐로 준비를 해야 하므로, 즉 식은 연료봉을 꺼내서 해체하고 폐로를 하는 과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원전 부지 내에 탱크를 더 지을 땅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오염수를 방류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