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1973~)은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이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다.
논란
탁현민의 저서가 논란이 불거지자 야4당(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반박 성명을 내었고 민주당 내 여성의원들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백혜련(민주당 대변인)은 6월 22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탁 행정관의 발언 내용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는 것 같다. 부적절한 행동이고 그것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청와대에 전달한 상태"이고, "지금 내용이 보니까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탁현민 행정관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본다"고 했다.[1]
탁현민은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하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인터뷰를 했다.[2]
'남자 마음 설명서(2007)'의 여성혐오 논란
- 여성을 유형별로 분류했는데, '하고 싶다, 이 여자', '끌린다, 이 여자', '만나본다, 이 여자' 등으로 나누어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몸을 기억하게 만드는 여자', '바나나를 먹는 여자',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각각 포함시켰다.[3]
-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 '파인 상의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을 가리는 여자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 '대중교통 막차 시간 맞추는 여자는 구질구질해 보인다'
-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2007)' 대담집의 여성혐오 논란
다음은 논란이 된 발언이다. [4]
- '룸살롱 아가씨는 너무 머리가 나쁘면 안된다. 얘기를 해야 하니까'
-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 임신을 하려면 섹스를 해야 하잖아'
- 고등학교 1학년 때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다른 대담자가 "그녀도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냐는 질문에 탁현민은 "응, 걘 정말 쿨한 애야"라고 말했다.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 나 자신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떤 짓을 해도 별 상관 없었다. 얼굴이 좀 아니어도 신경 안 썼다. 그 애는 단지 섹스의 대상이니까'라고도 말했고, 이에 그 친구한테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냐는 질문이 나오자 '글쎄. 그땐 그냥 그런 시절이었어'라고 했다. [주 1][주 2][주 3]
퇴출 운동
- 불꽃페미액션 2017년 6월 23일 청와대 앞 피켓 퍼포먼스 [8] [9][10]
- 탁현민 퇴출을 촉구하는 상식을 탑재한 사람들의 서명운동으로 인한 7,500여명의 서명[11] [12] [13] [14]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불꽃페미액션, 정치하는엄마들 (가칭 탁현민 퇴출을 촉구하는 상식을 탑재한 사람들)의 기자회견과 서명 전달 [15]
- 아바즈 (Avaaz)의 탁현민 해고 청원 운동 [16]
논란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청와대는 현재(2017년 7월 13일)까지 탁현민의 경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여야 양쪽에서 사퇴가 적절하다는 말이 나오고, 진보 단체에서는 계속해서 시위와 서명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계속해서 탁현민을 감싸는 것을 두고,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왕행정관"이라는 말도 나온다. [17]
부연 설명
출처
-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517
-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131908001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6/2017052600293.html
-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517
- ↑ 김원진, 유수빈 (2017년 7월 13일). “[단독]탁현민 인터뷰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때가 물러날 때"”. 《경향신문》.
- ↑ http://www.womennews.co.kr/news/115883
-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05193.html
- ↑ https://twitter.com/wnewskr/status/878147552817709056
-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82483711962798&id=504682879742883
- ↑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7923
- ↑ https://kwwnet.org/?p=7880
- ↑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06434&search=1
-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fqflPyTvvI2XK89aD3bctlKTHmvwxJuXIbg8_tMUzlV2TSA/viewform?fbzx=652539294200857200
- ↑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01895.html
- ↑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01895.html
- ↑ https://secure.avaaz.org/campaign/kr/tak_stepdown_loc_/?fpla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4/20170714003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