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에 장애가 있는 지정 남성
생식 기관이 불완전한 지정 남성. 좁은 뜻으로는 고환과 음경이 없는 경우이며, 넓게는 성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포함한다. 불임은 아이를 못 낳으나 성관계는 가능하지만 고자는 성관계가 불가능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 근대에 들어 사어화가 진행되어 현대 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이 되었었는데 드라마 야인시대의 64~65회가 디시인사이드 구 합필갤의 합성물로 재조명받으며 유명해지자 고자는 다시 사용되는 말이 되었다. 대개 한국어 욕설이 그렇듯이 현대로 오면서 심한 욕이었다가 비하의 의미가 희석되었다. 한국 문학에서 '너희 아버지가 고자라며?'와 같은 사용례를 찾아볼 수 있다.
1번에서 파생된 의미
성욕이 없다고 여겨지는 캐릭터
관캐가 없는 오너를 뜻하는 커뮤 내 용어
자캐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관캐가 전혀 혹은 아주 드물게 생기는 사람, 즉 관통을 잘 당하지 않는 사람을 고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표현은 퀴어포빅하다는 지적이 있다. 본인에게 관캐가 없다며 슬퍼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연애를 계속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는 현실에서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뮤계 내에서 나온 대체어로는 무관캐, 무관통러, 돌심장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의 의미를 가진 용어로 사랑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