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궁(한문: 胞宮) 혹은 자궁(한문: 子宮), 영어: uterus는 장기의 하나이다.
위치
포궁은 몸통 아래 쪽인 골반에 있으며, 아래로는 방광이, 위쪽에는 잘록창자(결장)가, 뒤쪽에는 곧창자(직장)가 있다. 구조적으로 포궁목을 거쳐 질과 이어져 있고, 나팔관 및 난소와도 연결되어 있다.
모양새
길이는 5.5~8cm이며 넓이는 4~6cm, 두께는 3~4cm로 생각보다는 작은 기관이다. 무게는 50~60g이며 이는 연령과 산과력에 따라 달라진다.[주 1]
한국에서는 교과서에 앞에서 본 그림밖에 안 실려 있는 탓인지 T자 형태로 된 매우 평면적인 모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3~5명 중 한 명 정도가 해당하는 후굴포궁[주 2]이 아니라면 포궁은 질과 함께 앞쪽으로 꺽인 ㄱ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비스듬한 각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팔관과 난소는 애시당초 포궁의 일부가 아니다.
예를 들어, 뻐큐하는 자궁을 3D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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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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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사.
원본과는 매우 다른 느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적 흥분과 포궁
성적 흥분 상태가 되면 포궁을 포함한 성기 전체의 혈류량이 증가하는데, 이로 말미암아 자궁은 수축하고 각도가 높아져 상승한다는 말이 있다. 문헌 추가 바람.
자궁과 포궁
실생활에서는 자궁이라는 단어가 포궁보다 절대적으로 많이 쓰이고 정식 의학용어도 자궁이다.
그러나 자궁(한문: 子宮)의 아들 자자를 피하기 위해[주 3] '포궁'이라는 단어를 쓰자는 움직임이 한국어권 인터넷에 있으며 한편 한자 문화권 전체를 통틀어 살펴보면 아들 자자는 성별에 무관한 아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자궁은 한자 문화권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런 교정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들 자
외부 링크
- BioDigital - [1]: 3D로 모델링된 포궁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