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최근 편집: 2016년 10월 14일 (금) 08:51
Pleasesica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0월 14일 (금) 08:51 판 (링크추가, 문장정리)

남성 혐오의 정의

남성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뜻한다. 여성혐오에서 쓰이는 사회적'혐오'의 의미가 사회적 강자 입장에 있는 남성에게 적용될 수 없기 때문에 남성 혐오에서의 '혐오'는 '싫어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맨박스(남성이 남성다울것을 강요하는 것)를 '남성혐오'의 예시로 생각할 수 있으나, 결국 여성성을 가진 남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기에 이는 여성혐오에 해당한다.

혐오의 단계로 보는 '남성혐오'의 양상

남성 혐오의 정의로 보았을 때 사회적 현상인 혐오가 성립 될 수 없기에 '남성혐오'단계의 예시를 찾기 어렵다.

사회적 강자인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혐오는 희롱, 멸시, 폭력에 해당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혐오는 풍자와 해악에 해당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나타나는 남성외모비하나 '한남충'등의 단어사용을 예로 들어 혐오의 1단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인터넷상의 여성혐오성 단어 사용에 비해 언급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2560

남성 혐오의 원인

기술의 발달로 사진, 영상 촬영이 쉬워지면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2009년-807건에서 2014년-6623건으로 적발수가 크게 늘어났다. 또 4년간 성범죄가 60%이상 급증하였고 여성대상 강력범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범죄자 대부분이 남성이므로 ( 전체범죄자 중 81.5%, 강력범죄자 중 96.5%, 폭력범죄자 중 81.5% -2014년기준 대검찰청) 남성에 대한 경계심과 공포가 커지는 것이다.

또 최근 여성들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하면서 여성혐오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여성혐오에 반대하고 남성들의 범죄를 지적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사회운동과 인터넷상의 활동으로 남성 혐오가 커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남성 혐오의 해결방법

남성을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싫어하는 마음은 대부분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에게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은 옳지 않다. 남성 혐오의 원인이 되는 범죄자와 성차별주의자들을 없애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 해결책이다. 따라서 여성을 위한 제도적인 보호와 법적 울타리를 구축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만연해 있는 미소지니를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남성 혐오도 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