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식물의 기관 중 하나이다. 잎은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낸다. 또 잎 뒷면에 있는 기공(숨구멍)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며,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하기도 한다.[1]
잎의 구조
구조1
- 잎몸 : 잎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양분을 만들고 숨을 쉬는 일을 한다.
- 잎자루 : 잎몸과 줄기를 이어 준다.
- 턱잎 : 잎자루 밑에 있는 턱잎은 어린싹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잎살 : 나뭇잎의 넓은 부분을 말한다. 여러 줄의 잎맥이 잎살을 지탱한다.
구조2
잎의 종류
종류1
- 갖춘잎 : 잎몸, 잎자루, 턱잎을 모두 갖춘 잎을 갖춘잎이라고 한다.
- 안갖춘잎 : 위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갖춘잎이라고 한다.
종류2
은행나무의 잎처럼 하나의 잎자루에 하나의 잎만 붙어 있는 것을 홑잎, 콩이나 물푸레나무의 잎처럼 여러 장 붙어있는 것을 겹잎이라고 한다.
- 깃꼴홀수잎 : 한 자루에 난 나뭇잎이 홀수 개이고, 홑잎일 경우 깃꼴홀수잎이다. 예로 아까시나무가 있다.
- 깃꼴짝수잎 : 한 자루에 난 나뭇잎이 짝수 개이고 홑잎일 경우 깃꼴짝수잎이다. 예로 결명자 잎이 있다.
- 2회 깃꼴홀수잎 : 한 자루에서 또 자루가 자라나서 홑잎이 났을 경우 2회 깃꼴 홀수잎이다. 예로 자귀나무가 있다.
- 삼출잎 : 한 자루에 세개의 잎이 자라났을 경우 삼출잎이다. 예로 콩이 있다.
- 2회 삼출잎 : 한 자루에 또 자루가 세개씩 자라나서 겹잎이 났을 경우 2회 삼출잎이다. 예로 삼지구엽초가 있다.
- 손꼴겹잎 : 손꼴로 5개의 잎이 자라났을 경우 손꼴겹잎이다. 예로 인삼이 있다.
잎의 모양
잎의 모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 바늘 모양(소나무)
- 타원형(사과나무)
- 선형(버드나무)
- 심장 모양(박태기나무)
- 둥근 모양(쪽동백나무)
- 달걀 모양(비름)
- 피침형(여뀌)
- 삼각형(며느리배꼽)
- 손바닥 모양(고로쇠나무)
- 민들레 모양(민들레)
잎의 가장자리 모양
잎의 가장자리 모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잎의 변태
본래의 모습과 전혀 다르게 바뀌어 특수한 일을 하는 잎들이 있다.
- 가시잎 : 잎이 가시로 변해 수분 증발을 막는다. 선인장 등이 있다.
- 덩굴손 :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일을 한다. 완두 등이 있다.
- 뜨는 잎 : 공기를 품어 물에 뜬다. 자라풀 등이 있다.
- 양분을 저장하는 잎 : 잎이 비늘잎으로 변해 양분을 저장하기도 한다. 양파 등이 있다.
- 벌레잡이 잎 : 움직이는 벌레를 잡을 수 있는 구조로 변한다. 벌레잡이통풀 등이 있다.
- 끈끈이액을 내는 잎 : 움직이는 벌레들이 달라붙도록 변한 잎이다. 끈끈이주걱 등이 있다.
잎차례
잎이 가지나 줄기에 붙어 있는 모양을 잎차례라고 하는데, 잎차례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같이 보기
출처
- ↑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 식물 도감. 야외생물연구회 임영득 외. 교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