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은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시인이다.[1] 2019년 7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2]
혐의
2016년11월 3일 안산 서울예대 캠퍼스에 '문단_내_성폭력 서울예대 안전합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문예창작과에서 강의를 했던 황병승 시인의 추행을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황병승은 피해자 A씨를 '시인들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술자리에 데려갔고 데이트도 했다. 1~2주 후 황병승은 여자친구가 생겼다면서 A씨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고, 여자친구는 같은 수업을 듣던 학생이었다.
A씨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휴학을 하려고 했지만 황병승은 이를 막았고, 사과할 일이 있다며 술자리로 다시 불렀다. 그 자리에서 황병승은 A씨에게 '여자로 보인다’며 추근대며 "여자는 30 넘으면 끝이"’ 등의 언어폭력과 성관계를 요구했다.[1]
고발 이후 논란
- “저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겠다”
기타
작품 활동
사후 반응
- 문인
황병승 사망 관련 박진성 SNS 전문
병승 형...
불과 몇달 전에도 연락을 했었는데... 문단이라는 이상한 집단이 죽인 '사회적 타살'입니다.
황병승 시인은 2016년 10월, 몇몇 무고한 사람들에 의해 성범죄자로 낙인 찍힌 후 황폐하게, 혼자 고독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무고의 희생자입니다. 문단이라는 거대 이해 집단이 황병승 시인을 죽인 '공범들'입니다.
- 커뮤니티
- 나무위키 : "미투운동에 따른 후폭풍으로 인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삶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 김계연 기자 (2016년 11월 3일). “성추문 폭로 오프라인으로…황병승 시인 고발 대자보(종합)”. 《연합뉴스》.
- ↑ “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채 발견…“보름전 사망한 듯””. 《한겨레》. 2019년 7월 24일.
- ↑ https://v.daum.net/v/N93VtYgn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