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는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닭의장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양달개비, 양닭의씻개, 자로초 라고도 부르며 학명은 Tradescantia reflexa이다.
특징
높이 50cm 정도. 뿌리에서 줄기가 여러 개 모여나고 잎은 어긋난다. 잎의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은 홈이 패면서 뒤로 젖혀진다. 씨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꽃
5~8월.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핀다. 꽃잎은 안쪽 3갈래, 바깥쪽 3갈래이며, 안쪽 꽃잎이 넓고 크다. 수술 6개. 수술대에 털이 많다. 달개비보다 꽃 색깔이 진하여 자주달개비라고 한다. 꽃은 이른 아침 활짝 피었다가 오후에 시든다.
열매
9월. 달걀 모양이다.
자라는 곳
꽃밭에 심어 기른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쓰임
관상용. 식물 세포 실험 재료로 쓴다.
기타
자주달개비의 꽃 색깔은 방사선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심어 두면 방사선의 누출 정도를 알 수 있다. 꽃말은 존경, 과시이다.[1]
출처
- ↑ 임영득외 (10 October 2003). 《선생님들이 직접만든 이야기식물도감》. 교학사. ISBN 978-89-09-087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