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포크 프로젝트/리브레 위키/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최근 편집: 2021년 11월 1일 (월) 23:07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아랍어: الدولة الإسلامية في العراق والشام(ad-Dawlah al-Islāmiyah fīl-ʿIrāq wash-Shām) 앗-다울라 알-이슬라미야 필-의라크 와시-샴, 영어: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는 2014년에 발흥해 이라크시리아 일부를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다. 약칭은 ISIL. 멸칭으로서 다에시(아랍어: داعش, 영어: Daesh)라고도 부른다.

개괄

20세기에 추축국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ISIL가 있다.

이라크, 시리아를 넘어 리비아[1], 나이지리아[2], 아프간-파키스탄[3], 예멘 등지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테러리스트 단체이다. 지도자는 자칭 칼리프 이브라힘. 일명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이다.

스스로 국가임을 선언했지만 이들을 국가라고 인정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한마디로 이슬람을 자처하고 있지만 이슬람도 아니고 국가를 자처하고 있지만 국가 또한 아니며 이라크와 레반트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라크와 레반트는 원한적도 없는 존재라 할 수 있다.

IS의 활동 때문에 이슬람 전체가 비하당하고 이슬람포비아, 제노포비아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 911 테러 때까지만 해도 그런 여론에 대한 견제장치가 존재하고, 미국에 대한 비판도 많았지만, 파리 테러 등의 사건 이후에는 전세계적인 파시즘의 분위기, 증오의 에너지를 타고 이슬람 전체에 대한 폭력이 정당화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이는 원래부터 인종차별, 제노포비아, 외국인노동자 혐오가 만연했던 한국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는 일부 개신교의 병크 때문에 유일신 종교에 대한 혐오 자체가 젊은층에 만연한 상태라서 더더욱 커진 경향이 있다.가끔은 천주교 신자들이 IS를 까면서 교황이 파문하는 것처럼 통일적인 규율을 갖추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하기도 한다. 사실 폭력과 학살을 따진다면, 과거의 다른 종교(가톨릭, 개신교, 힌두교, 심지어 불교도 예외는 아니다.)들이 전근대적인 토양에 있을 때 지금의 IS 뺨치는 행동을 했다는 것 역시 기억해야 한다. 또한 종교가 아니라도 인류는 수많은 학살을 가해 왔다.(수로만 따지면 이쪽이 훨씬 크다.)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때로는 복잡한 국제, 정치, 경제적 원인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IS의 만행을 근거로 '이슬람 자체를 비하하고 혐오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단, 세속국가에서 인권은 지상의 가치이고, 종교적 논리조차 그것에 우선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어떤 명분으로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는 용납될 수 없다. '대의를, 다수를 위해서는 전쟁, 폭력, 군대, 국가주의는 불가피하다.'고 바라보는 것, '국익을 위해서는, 전쟁의 동조자가 되거나 제3세계를 착취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 이런 생각들이야말로 반드시 경계해야할 이념임을 명심하자. IS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는 이유도 그들이 이러한 이념을 근거로 만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나도, IS가 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을 옳다고 여기는 것은 아닌가 자성하는 모습도 필요할 것이다. IS는 악이 맞지만, 단순히 IS를 혐오하기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IS가 왜 생겨났는지를 생각해보면 쉽다.

역사와 활동

틀:이라크 내전

  • جماعة التوحيد والجهاد(Jama'at al-Tawhid wal-Jihad) (1999–2004)
  • تنظيم قاعدة الجهاد في بلاد الرافدين‎(Tanzim Qaidat al-Jihad fi Bilad al-Rafidayn) (2004–2006)
  • مجلس شورى المجاهدين في العراق(Majlis Shura al-Mujahideen fi al-Iraq, Mujahideen Shura Council) (2006)
  • دولة العراق الإسلامية (Dawlat al-ʿIrāq al-ʾIslāmiyyah, Islamic State of Iraq) (2006–2013)
  •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2013–2014)
  • 자칭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2014.06.–)

약자로는 IS. 한국에서는 'IS'나 '이슬람 국가'라는 명칭으로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예전 명칭인 ISIS 또는 ISIL라고 부른다. 그냥 IS라고만 하면 겹치는 약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 애초에 '테러리스트 단체'의 '자칭' 공식명칭을 따를 이유가 없기도 하고.

이중 ISIS는 Isis라는 여신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쓰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김정은이 등장하자 곤혹을 치른 남한 김정은을 떠올려보자. 실제로 Isis라는 이름을 가진 어느 여성은 이름때문에 페이스북에서 차단되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4]

아랍어권에서는 아랍어 약자를 딴 다에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짓밟다라는 뜻의 다에시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해서 혐칭으로 쓰인다.[5] 기존의 표기들에 비해서 오해나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가장 적은 표현그리고 적절하게 깔 수 있는 표현이라 2015년 들어서 국내에서도 IS와 이슬람 국가를 대체하는 표현으로 종종 쓰이고 있다.[6] 리브레 위키에서는 '다에시' 또는 '다에쉬'로 검색·링크하면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2014년

1월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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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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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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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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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 10월 16일
    • 사우디에서 시리아 군이 IS 대원 500명을 예멘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7]
  • 10월 20일
    • 이라크 정부군이 IS가 점령한 베이지의 핵심 정유공장을 탈환했다.[8]
  • 10월 22일
    • IS가 3개월 동안 저지른 테러의 횟수가 1086회, 이로 인한 사망자는 297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한 영국 군사정보업체가 밝혔다.[9]
    • 미국이 IS 인질 구출작전에서 미군 특수부대 요원 1명이 사망한 사실을 CNN가 보도했다. [10]
    • 현지시간으로 IS가 수도격 삼고 있는 라카에 공습이 퍼부어져 민간인 4명과 IS 대원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11]
  • 10월 23일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푸틴한테 IS의 근거지들이 표시된 지도를 넘겼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12]
  • 10월 25일
    • 영국의 한 언론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IS가 탱크로 포로를 깔아뭉게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13]
  • 10월 26일
    • 사우디아라비아에 일어난 테러사건을 IS가 자신이 했다고 하였다. [14]
  • 10월 27일
    • 미국의 구출작전으로 구출된 IS의 포로였던 인물의 인터뷰가 있었다. 내용은 IS가 체계적으로 고문한 것과 음식을 조금한 준 것, 참수동영상을 보여준 등의 내용이다. [15]
  • 10월 28일
    • 터키 검찰이 앙카라 테러의 배후는 IS라고 하였다. [16]
    • UN 특사가 IS는 성폭력을 대원 모집과 이상목표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란 뜻으로 말했다. [17]
    • 러시아 자치공화국의 한 경찰은 러시아 IS 대원 중에서 다게스탄 공화국의 비율이 반의 반 정도라고 말했다. [18]
    • 현지사간으로 러시아의 명문여대생이 IS에 가입할려다가 잡혔다. [19]

11월

  • 11월 13일
    • 미국이 리비아의 ISIL 거점을 첫 공습하여[20] 최고위급 인사 중 한 명인 아부나빌이 사망하였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공습이 이 날 일어난 파리 연쇄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21]
  • 11월 16일
    • 미국과 프랑스 등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동부 아부 카말에 위치한 IS의 석유 시설을 집중 공습해 연료트럭 116대를 격파했다고 밝혔다.[22]
  • 11월 17일
    • 러시아 정부가 2015년 10월 31일 이집트에서 러시아로 오던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도중에 추락해 탑승객이 전원 사망한 사고의 원인이 IS의 폭발물 테러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23] 이후 러시아는 기존에 해오고 있던 IS 공습을 더욱 강화한다.
  • 11월 18일
    • 프랑스가 파리 연쇄 테러의 보복으로 IS의 중심부인 시리아 락까를 최근 사흘동안 공습하는동안 IS조직원 33명이 사살되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락까의 IS 지도부와 가족들은 락까가 안전하지 않아 이라크 모술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다.[24]
  • 11월 20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결의안을 20일(현지시간) 채택했다.[25]
  • 11월 21일
    • IS는 20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 대한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26]
    • 미군이 이 날 A-10 선더볼트와 AC-130H 스팩터 지상공격기의 공습을 통해 시리아 동부의 유전에서 밀수 지점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IS 유조차 283대를 파괴했다.[27]
  • 11월 22일
    • 러시아가 시리아 북카프카스 지역 날치크시에서 두 차례 공습 작전을 진행,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14명이 죽었다.[28]
  • 11월 25일
    • IS가 60개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경고하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60개국 중에는 한국도 포함되어있다.[29]

12월

  • 12월 3일
    • 영국에서 시리아 공습이 승인된지 1시간만에 영국군은 IS의 석유시설을 타격하였다.[30]
  • 12월 4일
    •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탁)는 프랑스 등 국제사회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돕기 위한 대연정의 군사지원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독일도 국제사회의 이슬람국가(IS) 격퇴 군사작전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공습 등 직접적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되 군사력 동원을 통해 측면 지원하는 방식이다.[31]
  • 12월 8일
    •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했던 전략적 요충지인 라마디의 절반 이상을 탈환했다. [32]
  • 12월 27일
    • 이라크 정부군이 라마디를 사실상 탈환했다. IS의 기습으로 이라크 정부군이 5월 17일 라마디에서 퇴각한 지 7개월여만이다.[33]
  • 12월 29일
    • 미국 국방부는 이 날 지난 한 달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시리아·이라크 공습으로 파리 연쇄 테러 총책과 연계된 인물 등 IS의 지도자급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34]

2016년

1월

  • 1월 10일
    •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서열 2위 부하인 고위 사령관이 이라크 북서부 바르와나 지역에서 이라크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이 이 날 밝혔다.[35]
  • 1월 11일
    • 예멘의 IS 연계 무장단체가 예멘 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고위 보안 관리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36]
    • 미군이 이라크 모술에 있는 IS의 금고시설을 폭격해 최소 수백만 달러를 잿더미로 만들었다고 CNN이 보도했다.[37]
    • 터키가 IS에 가담하러 시리아로 가던 이집트 일가족 12명을 체포했다.[38]
  • 1월 12일
    • CNN의 보도에 의하면 5살 소년병들에게 제 1임무로 부모들을 죽이라 시키고,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전선을 넘는 자살폭탄 테러 훈련을 시키는 등 극악무도한 훈련을 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39][40]
  • 1월 15일
    • 이스탄불에서 1월 12일에 일어난 테러의 보복으로 터키가 지난 48시간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주둔지에 탱크와 대포로 500발의 공격을 감행해 200여명의 IS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41]
  • 1월 16일
    • 이 날 IS가 시리아 동부에서 데이르 에조르의 알바할리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 민간인 400명 이상을 납치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다음날 17일 밝혔다.[42]
  • 1월 28일
    • 예멘 남부도시에 있는 대통령궁 인근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43]
  • 1월 29일
    • 네덜란드 내각이 미국 주도의 IS 퇴치 작전에 대한 네덜란드 공군의 역할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44]

5월

  • 5월 23일: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IS가 장악하고 있는 팔루자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45]

6월

  • 6월 4일: 시리아 정부군이 IS의 사실상 수도인 락까시 외곽에 진입했다. 정부군이 락까에 진입한 것은 IS가 2014년 8월 이슬람제국인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쿠르드군이 주축을 이루는 반군인 SDF(시리아 민주군)는 만비즈 인근 마을 34곳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락까의 북쪽 IS의 거점 만비즈에서 락까 쪽으로 남진하고 있다. [46]
  • 6월 26일: 이라크 정부군이 IS로부터 팔루자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선언했다.[47]

2017년

  • 7월 9일: 이라크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가 IS 최대 거점 도시인 모술을 해방시켰다고 선언.[48]
  • 10월 17일: 수도로 삼은 시리아 락까에서 쫓겨났다. 2014년 1월 락까를 완전히 장악한 지 3년 9개월만이다.[49]

2019년

2021년

  • 8월 26일: 호라산 지부 일원이 아프간 국제공항에서 폭탄테러를 감행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활동 전략

  • 세계 곳곳에서 일으키는 테러
  • SNS를 통한 홍보와 자원자 소집.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전후로 IS가 유럽 내 지지자들에게 시리아로 넘어오지 말고 모국에 숨어 테러를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쪽으로 활동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태까지는 테러를 위해 지지자들이 IS로 합류하게끔 시리아로 소집하는 전략이었다.[52]

인류에 대한 범죄

대량학살, 고문, 강간, 문화재 파괴 등 이들의 범죄행각을 적을 여백이 부족하여 생략해야 할 정도. 극단적인 샤리아(이슬람법)을 레반트 내 점령지역에 강요하고 여성들에겐 부르카를 강제하며 서구식 교육을 모두 폐지했다. 축구 같은 스포츠도 금지했으며 축구를 몰래 본 민간인을 처형할 정도로 막장이다. 수니파 이슬람을 제외한 기독교, 시아파 이슬람, 야지디교, 쿠르드족, 성소수자들 모두를 인간 취급하지 않으며 남자는 죽이고 여자들은 성노예로 만들어 노예시장에서 사고팔며 강간하고 있다. 동성애자를 고층건물에서 떨어뜨려 죽였으며, 라마단 기간에 음식을 먹은 소년을 십자가형에 처하고 정부군 포로와 타종교인들을 참수해서 길거리에 진열하고 타종교인 영유아 아이들까지 참수하고 총살해 죽이는 등 인간이 아니라 가히 악마의 반열에 드는 수준의 악랄한 행각을 벌이고 있다.국제형사재판소(ICC)도 이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사법 관할권이 없어 수사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53]

스스로 이슬람의 전통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지만 정작 하는 짓들은 이슬람 전통조차 어기는 일도 많다. IS게 자진 가입했다 탈출한 독일인의 증언에 의하면 예언자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핑계로 가입자들을 구정물에서 씻게 하는데 코란 어디에도 예언자가 그렇게 살았다는 부분은 없다고 한다. 게다가 남녀 합방은 반드시 결혼한 사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슬람 율법을 악이용해 상대방과 강제로 결혼하고 성관계를 맺은 뒤 파혼하는 식으로 사실상의 강간을 자행하고 있다.

반달리즘

각종 세계문화유산을 파괴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유네스코도 이들이 행하는 유적 파괴를 전쟁범죄로 처벌할 것을 요구할 정도. 수많은 시아파 모스크는 물론이요 예언자 요나(유누스)의 묘소, 살라흐 앗 딘의 성채, 니네베(니느웨) 도시의 성문, 아시리아 고대유물, 초기 이슬람 시대의 문학자 석상 등, 레반트 일대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유물은 파괴 소식을 접한 서방 국가 등에서 목돈을 쥐어주며 사겠다고 했음에도 생까고 파괴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유물들 중 돈이 될 만한 것들은 팔고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여럿 포착된 것.

지하드 알-니카

이들 극단주의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죽어서 72명의 처녀가 있는 정원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남자만으로 한정되는데, 이것은 여성들이 지하드에 공헌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가족과 생활을 버리고 자원한 지하드 전사들을 성적으로 위로하라는 말이다. 일명 섹스 지하드. 이는 일본 제국이 종군위안부를 운용했던 맥락과 같으며, 실제로도 그만큼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대부분 인력 수급은 점령지의 포로들을 성노예로 씀으로써 충당하며, 세계 시사에 별 관심이 없는 여성들에게 '서구사회의 야만성과 이슬람의 우월성'을 세뇌하여 ISIL의 영토로 자진 입국시키는 방법 등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속아 들어간 여성들은 이들에게 성노예로 농락당하며 자기 자신과 주변인의 인생까지 파탄난다는 점에서까지 위안부와 똑같다.

인질 살해

살해된 서구인 기자, 구호단체 회원 , 기타 등등 민간인 인질들만 해도 여럿 있으며, 이들의 손에 살해당한 현지주민과 시아파들은 집계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일본인 용병 겸 방산업체 사장을 빙자한 밀덕후넷우익 유카와 하루나 역시 취재도중 이들에게 잡혀 살해됐다.

인질을 살해하는 방법으로는 참살, 분살, 투석살 등 다양하다.

화형은 이슬람의 계율에 형벌로도 쓰지 말 것을 강조하는,[54] 심지어 시신의 화장까지도 금지하는 이 일대에서 매우 불경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요르단 공군 파일럿 무아트 알 카사스베를 분살함으로써 이슬람권에서조차 강도높은 비방을 듣고 있다. 이 비난에 이들은 파트와(샤리아 해석)까지 뜯어고쳐 칼리프가 원한다면 화형에 처해도 된다는 문구를 끼워넣었다. 자기네들이 유리한 식으로 멋대로 율법을 해석하다니 기가 막힌다.

그러나 2015년 8월 말에도 시아파 민병대원 4명을 분살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위에서 업급된 방법들 말고도 이제는 신체 폭파, 익사 유도, 대전차화기(....) 등 별의별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들도 동원하고 있다. IS가 갈대로 간 미친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

특징

이들의 특징으로는 '서구 문명 다 때려부수자'는 주장과는 대비적으로 프로파간다나 자기들의 범행 광고(...)를 SNS로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데 있다. SNS가 대개 서양에서 개발된 것들임을 생각하면...

요르단 왕가와는 아주 특별한 관계인데 나쁜 쪽으로 그러하다. 요르단 조종사에 대한 야만적 처형 사건 외에도, ISIL은 그 존재 자체로 요르단 왕가와 양립할 수 없는 조직이다. 요르단 왕가를 구성하는 알 하심 가문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혈통을 이은 아랍의 명문가 중 명문가이기 때문이다. 20세기 들어 알 사우드 가문에 배신을 당해 메카 등지를 빼앗기고 현재의 영토로 줄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바로 이 사우디아라비아가 ISIL의 뒷배를 보아준다는 혐의가 가장 유력한 국가이다. 또한 칼리파의 계승권은(칼리파 제도 자체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더 이상 시도되고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무하마드의 일족인 쿠라이쉬 족에게 있는 것은 수니파/시아파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런데 알 하심 가문은 무하마드의 딸 파티마와 사위이자 무하마드의 사촌형제인 알리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의 후손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따라서 무하마드와 가장 혈통적으로 가깝다. 또한 이 알 하심 가가 쿠라이쉬 부족의 한 씨족이다. 차후 칼리파가 다시 부활한다면 가장 정통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것이 요르단 왕가이다.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본인의 먼 조상이 쿠라이쉬 부족이므로 정통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나 실제 쿠라이쉬 부족은 그 후손이 너무 멀리 뻗어나가 그것만으로는 정통성을 주장하기 힘든 수준이다. 게다가 이미 정통 순니파 측에서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무슬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므로 칼리파의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에서 이미 자격 미달인 셈이다. 그럼에도 칼리파를 자칭하고 있으므로 요르단 왕가 입장에서는 ISIL과 알 바그다디는 칼리파를 사칭하는 반역자인 셈이다. 이러한 이유에 원래 알 하심 왕가가 친미 정권이라는 점이 겹쳐서 요르단은 현재 중동 국가 중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을 지원하며 ISIL에 맞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국가이다.

눈에 띄는 존재감과 선전성

다에쉬는 영토를 가진 자칭 국가로서 존재하고 또 세계 여러곳에 숨어있는 지하디스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 점이 기존의 알 카에다와 가장 차별화 된 점으로, 영토를 소유하고 국가로서 존재한다는 점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마음 속의 조국에 대한 존재를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기존의 알 카에다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비밀결사로 지내왔다면 다에쉬는 그림자 속에서 나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것인데, 이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게 자신들이 테러를 벌여야 할 이유를 상기시켜주며 그들의 구심점이 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다에쉬는 진지하게 또라이가 아닌가 할 정도로 막가는 짓에 망상에 사로잡힌 집단마냥 비현실적인 주장을 스스럼없이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용히 일을 벌이던 알 카에다와 달리 이들은 미리 어디를 타격할 것인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데, 이런 눈에 띄는 활동은 극단주의자들로 하여금 동지의 존재와 자신들이 움직여야 한다는 열망을 불어넣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기타

2015년 1월 한국의 한 10대가 터키로 간 다음 터키-시리아 국경을 넘었고, 결국 IS 가담이 확인되었다(...). 자세한 건 한국 10대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참조. 그리고 2015년 5월 한국인 출신 IS 가담자가 여러명 있으며 심지어 이슬람 초소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55]

출처

  1. 2014년, 다르나를 점거하고 있던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가입을 선언했다.
  2. 2015년 3월, 보코 하람이 스스로 이슬람 국가에 가입했다
  3. 2014년 11월. 파키스탄 호라산 지역의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가입을 선언했으나 곧 탈퇴하고 다시 탈레반에 붙었으며, 이후 이 공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극단주의 그룹이 차지하고 있다. 이때 촉발된 탈레반과의 분쟁 분위기로 인해 2015년 4월 21일, ISIL과 탈레반이 서로에게 지하드를 선포했다..
  4. “내가 테러리스트?” ISIS, 이름 때문에 페이스북 계정 중단, 동아일보, 2015.11.19.
  5. [깨알지식] 이슬람 테러단체 'IS'를 UINS·다에쉬로 바꿔 부르자는 이유는…, 조선일보, 2014.10.07.
  6. 다에시·다에쉬 관심도 변화, Google 트랜드, 2016.03.16. 확인
  7. 시리아 군당국 "사우디, IS대원 500명 탈출 도와", 뉴시스, 2015.10.28
  8. 이라크, IS로부터 정유도시 베이지 완전 탈환, 뉴시스, 2015.10.21
  9. IS, 테러공격 1000여회로 급증…러시아 공습 '역효과', 뉴시스, 2015.10.22
  10. IS에 억류된 쿠르드족 인질구출 과정서 미군 1명 사망, 뉴시스, 2015.10.22
  11. 시리아 라카에 공습, IS대원과 민간인 4명 사망, 뉴시스, 2015.10.23
  12.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푸틴에 IS 근거지 지도 전달", 연합뉴스, 2015.10.23
  13. 유엔 특사 "IS, 성폭력 제도화해…젊은 대원 모집 수단으로도 이용", 뉴시스, 2015.10.26
  14. 사우디 모스크서 자폭테러로 2명 사망…IS 배후 주장(종합), 연합뉴스, 2015.10.27
  15. IS 생환인질 "구타·고문에 굶주리며 참수영상 시청", 연합뉴스, 2015.10.28
  16. 터키 검찰, '최악 참사' 앙카라역 테러 배후로 IS 지목, 연합뉴스, 2015.10.28
  17. 터키 검찰, '최악 참사' 앙카라역 테러 배후로 IS 지목, 연합뉴스, 2015.10.28
  18. 러시아서 IS대원 모집 활동 활발, 뉴시스, 2015.10.29
  19. 러 명문 모스크바대 여대생 IS 가담 시도 혐의로 구속, 연합뉴스, 2015.10.29
  20. <파리 테러> 미국, 리비아서 IS에 첫 공습 단행, 연합뉴스, 2015.11.15
  21. <파리 테러> 미국, 리비아 IS 겨냥 첫 공습…"지도자 사망"(종합), 연합뉴스, 2015.11.15
  22. <파리 테러> 美주도 연합군, IS 석유시설 집중공습…연료트럭 116대 격파, 연합뉴스, 2015.11.16
  23. 푸틴 “여객기 테러범 끝까지 찾아내 처벌”, 동아일보, 2015.11.18
  24. "시리아 락까 공습 사흘간 IS 조직원 33명 사망", 연합뉴스, 2015.11.18
  25. 유엔 안보리 IS 격퇴 결의안 채택...'연합군' 구성되나, 노컷뉴스, 2015.11.21
  26. IS "바그다드 시아파 사원 테러 공격" 주장, 뉴시스, 2015.11.22
  27. 미군 "IS 유조차 283대 파괴"…석유시설 공습 강화, 연합뉴스, 2015.11.24
  28. 러, 시리아 공습 진행… IS 연계 대원 14명 사망, 뉴시스, 2015.11.23
  29. IS, '테러 위협' 60개국 새로 공개…한국도 포함, 연합뉴스, 2015.11.26
  30. 英국방 "첫 시리아 공습 성공적…석유 시설 타격", 뉴시스, 2015.12.03
  31. 독일, IS격퇴 국제 군사작전에 동참…의회 동의(종합2보), 연합뉴스, 2015.12.04
  32. 이라크군, IS 수중의 라마디 절반이상 탈환, 연합뉴스, 2015.12.09
  33. 이라크군, 'IS 장악' 라마디 사실상 탈환…첫 단독승리(종합3보), 연합뉴스, 2015.12.28
  34. 美공습에 ‘파리테러 연계’ IS간부 등 10명 사망, 2015.12.30, 문화일보
  35. 이라크 공습으로 IS 고위 사령관 사망, 연합뉴스, 2016.01.10
  36. IS연계 무장세력, 예멘의 고위 보안 관리 사살, 뉴시스, 2016.01.11
  37. 미군, 이라크 모술의 IS 금고시설 폭격… 막대한 현금 '잿더미'로, 뉴시스, 2016.01.11
  38. 터키, IS 가담하러 시리아 가던 이집트 일가족 12명 체포, 뉴시스, 2016.01.12
  39. "'Like coming back to life' says child soldier who escaped ISIS". CNN. 2016.1.12. 2016년 1월 13일 확인함
  40. 윤현숙, "'극악무도' IS, 5살 어린이에게도 자폭 테러 교육". YTN. 2016.1.13. 2016년 1월 13일 확인함
  41. 터키, 이라크·시리아 IS 본거지 집중포격… 대원 200여명 사살, 이데일리, 2016.01.15
  42. "IS, 시리아 동부서 민간인 최소 400명 납치", 연합뉴스, 2016.01.17
  43. 예멘 대통령궁 겨냥 폭탄차량 공격 8명 사망…IS 소행 자처, 연합뉴스, 2016.01.29
  44. 네덜란드, 시리아 IS 공습 참여 결정, 연합뉴스, 2016.01.30
  45. 이라크군, 난공불락 IS요새 팔루자 탈환전 개시(종합), 연합뉴스, 2016.05.23
  46. 시리아軍, IS 수도 락까 첫 진입… 반군도 거점 34곳 점령, 서울신문, 2016.06.06
  47. 이라크군 "IS서 팔루자 완전 해방" 선언, 연합뉴스, 2016.06.26
  48. 이라크 총리, IS 최대거점 모술 해방 공식 선언, 연합뉴스, 2017.07.09
  49. 'IS 수도' 락까 3년9개월만에 '해방'…'칼리프國' 망상 소멸단계, 연합뉴스, 2017.10.17
  50. 트럼프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 사망…미국 작전에 자폭”, KBS 뉴스
  51. 트럼프 “IS 수괴 알바그다디, 공포 속에서 마지막 순간 보냈다”, KBS 뉴스
  52. IS 전략변화…"시리아 오지말고 모국서 지시 기다려라", 뉴시스, 2015.11.21
  53. 국제형사재판소, IS 범죄행위 관할권 없어 수사 개시 못해, 연합뉴스, 2015.04.09.
  54. 정확히는 오직 알라만이 집행할 수 있으며 인간 따위가 감히 해서는 안 되는
  5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96&aid=0000316848

[[분류::2014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