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층

최근 편집: 2018년 5월 31일 (목) 01:13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5월 31일 (목) 01:13 판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에서, 탑의 43층을 부르는 이름.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는 무법지대이며 관리자와의 계약과 관리자와의 주술이 모두 무효화되는 곳이다.

개요

모든 생명이 죽어가는 곳이며, 산 자가 들어가면 망자와 괴물들이 주변을 서성이고 가만 서 있어도 마치 영혼까지 잡아먹히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죽음의 층 내부로 들어가는 수많은 통로 안쪽에는 문지기라 불리는 거대한 괴물들이 살고 있으며, 외부에서 죽음의 층에 찾아오는 손님은 전부 그 괴물들의 먹잇감이 된다. 또한 따로 정거장이 없으므로 내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뛰어내려야 한다. 엔류에게 살해당한 관리자의 사체와 피로 이뤄진 바다로 뒤덮여 있다.[1]

[자하드의 공주]]가 이 층에 접근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2]

특징

  • 정거장이 없다.
  • 관리자가 없으므로 관리자와의 계약과 주술이 모두 무효화된다.
스포일러
  • 가시가 발견된 곳이다.
  • 내부에서는 신수가 써지지 않는다.(스물다섯번째 밤과 헬 조는 사용할 수 있다.)
  • 이곳에서 영혼을 준 거주민은 원칙적으로 이미 죽어있는 상태이므로 죽지 않으며, 이 층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 스물다섯번째 밤이 태어난 곳이다.

생활

죽음의 층 안쪽은 신수 밀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복잡한 관들을 통해 고농축의 신수인 관리자의 피를 안쪽으로 흘려보낸다. 관리자의 사체에 있는 미세한 혈관 같은 것들이 안과 밖을 이으며 피를 안쪽으로 흘러내리게 해주는 것이다. 그 중 굵은 가닥들을 모아 수많은 혈관길로 만든 것이 '홀'이며, 따라서 이 홀은 안쪽의 도시로 이어지는 가장 큰 관문이자 생명줄이다. 홀 안쪽의 거주민은 영혼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죽지 않으며, 죽음의 층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한편 기생사들은 거충의 몸 속으로 들어가 전구를 이용해 거충을 조종하며 지낸다.

진입 방법

따로 정거장이 없으므로 내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사체와 피 위로 뛰어내려야 하며, 따로 들어가면 서로 다른 물살에 휘말리기 때문에 일행이 있을 경우 거의 동시에 그 안쪽으로 내려가야만 같은 통로에 도착할 수 있다.[3]

처음 나타난 문지기인 탐색병을 해치우면 그 몸 속에서 노란 전구가 나오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시간을 끈다. 이때 눈벌레가 와서 적의 위치를 파악해 리치급 문지기들을 불러내는데, 이들은 영혼과 자아가 없는 거충들이므로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다. 이 단계를 거쳐 죽음의 층에 진입하려고 하면 홀 입구에 있는 '최후의 문지기'가 나타나며, 산 자에겐 영혼을 달라고 요구하고 죽은 자에게는 맡긴 영혼의 이름과 소속을 말하라고 요구한다. 산 자는 영혼을 령식어에게 전달하면 이 안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때 빼앗긴 영혼은 두 번 다시 돌려받을 수 없다. 최후의 문지기는 침입자가 수상할 때에 신수 죽창을 내리꽂는데, 이 죽창은 피할 방법이 없고 비어 있는 한 가운데를 노려 부수어야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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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 속하는 굵은 가닥의 혈관 이외에, 미세혈관들을 통해서도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너무 복잡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침입한 기록은 없다.[5] 그러나 붉은 머리 마녀 길잡이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복잡한 길을 드나들어 왔다고 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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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류가 등장하여 관리자가 사망하기 전에는 아를렌 그레이스가 그의 아들이자 스물다섯번째 밤의 육신인 아기를 낳아 길렀던 곳이었으나, 아를렌에게 집착한 자하드가 아이를 죽인 후 그곳에 자신을 숭배하는 제단을 세우고 자하드 왕가의 추종자들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이 땅이 그렇게 더럽혀지는 것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듯, 엔류가 신수를 붉게 물들이며 홀연히 나타나 '가짜 왕을 믿는 자만 이곳에 남아 나에게 죽음을 맞으라'고 경고했다.

엔류가 범상치 않은 자임을 느낀 자들은 황급히 떠났으나, 자하드의 광신도들은 엔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천장에서 내리는 수없이 많은 붉은 신수의 창에 맞아 그에게 미치지도 못하고 땅으로 떨어져 죽었다. 이에 분노한 43층의 관리자가 엔류 앞에 나타났다. 관리자는 모습을 바꿔가며 엔류와 싸웠다. 둘의 싸움에 43층의 모든 산과 바다, 건축물들은 파괴되었고 대지는 붉게 물들었다. 관리자는 패배하고 사망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43층은 죽음의 층이라 불리는 곳이 되었고 탑에는 자하드 왕을 죽일 수 있는 신의 가시를 엔류가 숨겨놓고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았다.[6]

한편 관리자의 사체와 피로 뒤덮이자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이 생겨났다. 그중 사우스 시티의 군주인 그랑 드사는 외부의 신수를 끌어오는 '홀'을 수리하던 홀 수리공이 오랜 시간 그곳을 드나들면서 홀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신임하여 홀 최고 담당관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그는 홀의 구조를 자신의 맘대로 바꾸고 홀을 점령한 것을 그랑 드사의 부하들에게 알리고 자신의 부하가 되도록 회유했다. 그가 회유한 부하들을 이끌고 성의 핵심부를 공격해 그랑 드사를 제압하여 사우스 시티는 '헬 조'의 지배 하에 있게 되었다.

처음 호크니가 엔류의 가시를 발견한 이후, 죽음의 층 외부에서 이를 노리자 헬 조는 가시의 조각들을 밖으로 옮겨 전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반출한 가시의 조각은 3개로, 그 중 하나는 FUG의 손에 들어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전해졌으나 나머지 두 개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그가 발견하지 못한 마지막 조각은 포 비더 구스트앙이 가지고 있다가 밤에게 넘겨주었다.

지역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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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시티

  • 관련 인물
    • 명왕 헬 조: 사우스 시티의 군주이자, 운명을 거스르고 주인을 잃은 신수를 지배하는 자. 붉은 성에 산다.[5] 폭군이며, 독불장군 같은 성격에 남을 절대 믿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자가 있으면 영원한 감옥에 가둬버린다고 알려져 있다.[7]
    • 카라카
  • 붉은 성 체제
    • 명왕 헬 조
      • 군단장 관통의 산체스
      • 군단장 유혹의 샬롯
      • 군단장 바람의 월콧
      • 군단장 피의 파브레가스
      • 군단장 배신의 쏭

노스 시티

죽음의 층 북쪽에 위치하며, 눈이 내리는 추운 곳이다.[5]

  • 관련 인물
    • 가람 자하드: 노스 시티의 은둔자. 오래 전에 13월 두 채를 가지고 사라졌던 자하드의 공주이다. 호크니가 전달받았던 가시에 대한 예언에 '깊은 물 빛을 닮은 공주'로 등장한다. 날개 거충도 조종할 수 있다.
    • 우렉 마지노

출처

  1. SIU. “신의 탑”. 《2부 231화》. 
  2.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2-232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텍스트가 없습니다
  3. SIU. “신의 탑”. 《2부 235화》. 
  4. SIU. “신의 탑”. 《2부 236화》. 
  5. 5.0 5.1 5.2 SIU. “신의 탑”. 《2부 237화》. 
  6. SIU. “신의 탑”. 《2부 239화》. 
  7. SIU. “신의 탑”. 《2부 238화》.